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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에 대해서

이것은 공동체카페 토론게시판에 내가 적은 글을 옮긴 것이다. 저희 친가집안도 제사를 지냅니다. 부적이 난무하는 집안이지요. 저희 어머니의 역활로 인해서 저희집은 기독교 집안입니다. 어느때서부터인가 제사에 묵도로 참여만 하고 있습니다. 오늘 구정임에도 불구하고 저희집안은 제사를 지내지 않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께서 얼마전에 사고가 나셔서 병원에 계시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들 전날에 찾아뵙기만 하고 이번엔 그냥 넘어갈려는 모양입니다. 할아버지께서 그렇게 하시기로 하신것 같습니다. 때문에 전 제사상앞에서 어른들과 논쟁하려 했던 계획은 물거품 되었습니다. (사실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발언이 될뻔 했지요.) 제사에 대한 접근 방법은 몇가지가 있습니다.(보편적인 제사행위를 말합니다) 1. 전혀 믿지 않는자에게 제사가 효..

thought 2008.02.07

요단 강 도하

우리에게는 길이 없는 것같이 보여도 하나님께는 길이 보인다. 하나님은 길을 만들실 수 있으며 없애실 수도 있다. "당신이 직면하는 장애물이 많을수록 하나님께 무언가를 하실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아진다."(클래렌스 W.존스) 오늘 QT한 본문. 본문: 수 3:1-17 1월 1일 부터 시냇가에 심은 나무(이하 시심)를 통해서 큐티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심에 나와있는 성경읽기표를 보고 구약 1독, 신약2독을 목표로 읽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무난히 잘 소화 하고 있다.. :) 광야에서 모세때부터 지내온 이스라엘백성은 어떤 심정으로 살고 있었을까? 또 광야에서 태어난 자손들은? 강한적이 버티고 있는 그 땅에 하나님의 사자라고 하는 여호수아(모세의 후계자)가 계시를 받았다면서 쳐 들어가고자 할때 믿음에 따라 반..

thought 2008.01.06

시편 23편

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 함이 없으리로다. 그분께서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내 혼을 회복시키시며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나를 인도하시는 도다. 내가 사망의 그늘진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참으로 해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주께서 나와 함께하시며 주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나를 위로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들의 얼굴 앞에서 내앞에 상을 차리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시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긍휼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주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편 23편 다윗의 시이다... 다윗의 고백이 내 고백이 되길 원한다.

thought 2007.12.26

무신론자 연구와 파스칼

글쎄.. 요즘은 화가 잔득 나 있는 상태이다. 이번 일주일 동안은 무신론자들의 마음상태로 지내봤다. 의도한바는 아니였지만 덕분에 무신론자의 상태에서 어떻게 교회로(주님의 품이 아니다) 오게 할 수 있을까 연구하게 되었다. 오늘까지도 연구중에 있었으며 아직 뭐라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였는데 오늘 예배중에 기도를 하고 말았다.(일주일동안 기도 안하기 운동 중이였다. 물론 식기도도 자제했다.) 기도는 역시 타로카드 점빨보다도 강력한 영을 다루는 힘이 있었다. 줴길- 연구는 단편적으로 봤을때 실패해버린 것이였다. 이것은 또다른 홀릭상태로 나를 몰아갔고.. 더욱이 청년부 후원선교사 회의는 잘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를 아쉬움을 남겨 놓았다. 오늘은 특히 교회에 가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아마도 후원선교사..

thought 2007.12.23

"성경은 상식을 말한다" 를 모태로 ''기독교의 사랑'을 이야기 하기

성서배경사 마지막 날이라고 젊으신 우리 교수님께서 이번에 목사되었다고 장난스럽게 전도사들이 어딜 목사에게 댐비냐~?로 한바탕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수업이라고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그 몇개의 이야기중 하나를 내가 한번 주변부를 돌며 풀이 해 볼까 한다. (이 글은 작성중에 내가 전도 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보내게 되는 글로 수정이 되어 문맥이 살짝 이상할 수 있다. 참고하자.) 나도 동의 한다. 기독교는 보편성의 종교이다.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기독교 상식중에는 '내려놓음'의 오해가 있는것 같다. 요즘 내가 강조하고 다니는 기독교변증 발언 중에 하나는 기독교는 철저한 '사랑의 종교'라는 것이다. 오늘은 상식 수준에서의 '기독교의 사랑'을 풀어 볼까 한다. 먼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

thought 2007.12.05

요즘 정신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정말 정신이 있는 건지 없는건지... 밤새 정리해놓은 그래서 출발 하기 직전에 프린팅해서 준비해 놓은 오늘 신약개론셤 정리물을 책상에 놔두고 등교 했다.......................... 미...친....ㅠㅠ 그것을 생각해 낸것은 오늘 마지막 수업전 기도회라고 기도하다가 기억이 났다.. 다행히 출발할때 길목에서 동생이 집에 일찍오는 것을 봐서 집으로 전화를 했고 겨우겨우 이메일로 받아 출력을 했다.. 출력할때도 한장만 하면 되는건데 출력카드가 3000원이더라... 그래도 살려고 5000원 짜리를 내밀었더니 잔돈도 없고 출력카드 판매 관리 안한다는 조금 황당한 소리. 어떻게 해서 프린팅에 성공했고 셤은 치뤘는데... 성경책을 놔두고 왔다..... 정신머리 하고는...... 설마 성경책을 가져 가..

thought 2007.12.01

07.04.22 고백

신앙이 없었을 때는. 세상은 내가 존재 하기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없고는 세상은 무의미하다. 자신의 사고의 폭은 상당히 편협하다. 하지만 신앙의 사고 즉,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는 나 없이도 세상이 존재한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나의 낮아짐. 세상의 주인이신 주님. 주님 누구에게는 음성으로 응답하시고 또 다른이에게는 음성으로 응답을 안하시는군요. 그 음성을 듣기 위해 저는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요. 기다리고 기다리다.. 당신의 마음을 알았답니다. 주님께서 그동안 제게 음성을 보내려 했지만, 30년을 듣지 못했네요. 제 귀는 하늘로 향해 있지 못했기 때문이였겠지요. 그리곤 이 짧은 시간안에 제 욕심으로 당신의 음성을 요구한다니... 아버지..... 사랑하는 아버지.. 음성을... 안들려 주셔도 상관없..

thought 2007.11.30

힘들다고 느낄때...

요즘은 참.... 분주하고 정신 없고 스트레스 받고.... 정확하게 말하면 회복 중이긴 하지만. 기말과 과제의 압박은 .... 어쩔 수 없는것 같다. 더욱이... 청년부 선교팀의 과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무거움의 극치 이다.. 보통 자신의 힘이 소진 되었을 때는 쉼으로 회복하려 한다. 나 또한 그러하기에 회피하고싶고 쉬고싶고 내 팽개치고 싶었다. 하지만 나의 힘이 아닌 그분의 힘으로 해야 하는 일이고 또 나의 힘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그 분의 힘을 이용한다면 아니 말이 잘 못 된거지... 내 힘은 필요가 애초에 없는 것이겠지.. 그렇다면 나의 쉼과는 상관없이 일 할 수 있는 것이다. 전에 내가 다음카페(신용산공동체)에 은혜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다. 은혜뿐 아니라 하나님의 힘이 나를 통과해 일하는 ..

thought 2007.11.30

기부금과 선교헌금

나는 나누는 것을 잘 하지 못한다. 무슨 얘기 이냐고 한다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아니면 전철같은데에서 돈을 꺼내서 불우한 이웃에서 주는것이 참... 불편하다. 돈이 아까운것이 아니라 남의 시선이 힘들게 하는 것이다. 그냥 그사람들이 별로 신경을 안쓸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내가 불편하니 잘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보는 사람이 없으면 잘 주느냐? 그것도 아니다. 간혹 학교앞의 불우이웃에게는 계단을 오르다보면 보이는데. 그분에게도 지금까지 줘본적은 없다.. 이게 참..... 힘든 행위이다. 최소한 나에게는 그렇다. 친구중에 적십자에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쉽게 기부금을 하게 되었다. 이번이 아마 2년 정도 된것 같은데.. 전화요금으로 나가는 것이니 별로 신경 안써도 되는 요상한 기부금이다. ..

thought 2007.11.28

사랑은 오래참고

1. 수능이 있던 오늘 밖의 공기는 찼다.. 2. 사람을 사랑한다는것은.. 어떤 것 일까? 무수히 지나쳐온......... 그들 속에서 내가 내게 솔직했던가? 내가 네게 한 달콤한 유혹의 말과 또는 네게 냉정하게 했던 행동들안에.. 그리고 불쌍한자라고 여기지만 재워달라는 눈빛을 뿌리쳐버린..(그것은 본능이였다.) 내게.. 사랑이 있나? 사랑은... 내 자존심과 내 이득과 내 상처를 보호 할려는 것은 아닐텐데.. 성경의 사랑은 오래참고.............................................로 시작하는 구절은 만만한게 아니였다. 그 구절을 읽고 '내가 한 것은 사랑이 아니였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인간이 이것을 해낼 수 있을까? 내게 사랑이 없음은 사실 충격이다.(내게..

thought 200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