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World (all parts) 591

J's spot

버려진건지... 구름이 관악산에 걸렸다... 실제로 보면 더 그럴듯 한데... 사무실에 불청객이 들어왔다. 상당히 요란했고... 이거 찍는데 이쪽으로 댐빌까봐 후덜덜~ 필리핀으로 간 혜영. 한국에 한달을 보냈지만 할일을 다 못했다며 속상해 했다. 이사진은 운전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언젠가서부터 조수석에 앉아서 셔터를 누르는 버릇이 생겼는데.. 이번엔 운전하면서 찍어 댔다... 전에 고속도로에서 커브길에 바나나를 먹으면서 전화통화 하던때가 생각났다. 멋진 하늘이였다. 옥상열쇠를 힘들게 구해서 옥상에 올라서 찍어 봤다. 사방이 건물들로 막혀 있어서 좋은 그림은 아니였다... 도시를 떠나고 싶다. 피사체를 이용할 줄 알아야 하는데... 아직은 그런면이 미숙하다. 동대문으로 단체티를 계약하러 가는길에 이선교사님..

석모도 4부 (펜탁스 미슈편)

끈적끈적하게 사진을 담을 수는 없을까???.... 필름을 갈다가 잘못해서 빛이 좀 들어가고 말았다.. 그런데 뭐... 나름 느낌있네? :) 필름을 갈 동안에 열심히들 찍고 있는 석원과 정희일행.. 찍다 느낀건데... 이녀석은 참 사진찍기는 잘 찍는데.. 표정이 정말 싫은 듯해서 내가 별 재미가 없다.. 보면 알겠지만 녀석 표정은 그대로이다.. 정희 왠지 익숙한 그림이였다. 폼은 신날꺼 같은데 애 표정봐라... 그대로이다. ㅎㅎ 폼 좀 잡고 찍은 석원 이 사진 나름 고독해 보인다. 저 큰놈이 저 아래있느니 저 건물이 꽤나 크다는걸 다시 느끼게 되었다. 신경좀 쓴 표정ㅋ 아그파가 희색과 붉은색 표현이 좋은데.. 이 사진의 녹색 또한 괜찮다. 미슈로는 이렇게 찍고 엑시무스로는 전체를 광각을 이용해서 담았다. ..

석모도 2부 (배경편)

1부에 이어서... 보문사를 빠져 나오는 길에 만난 길가의 노란색 바다를 보고 싶어서 북쪽으로 향했다가 막다른 길에 내려 확인해 보니 삼산저수지였건 것이였다. 꽤나 역동적인 사진 - 석원 외포리로 돌아가는 길에... 애네들은 일렬로 서서 뭘 기다리는 걸까? 해가 저가고 있다. 석양찍으려고 돌아다니는 길에... 석원의 컨셉사진. J, 정희 길을 조금 헤매였지만 멋진 석양을 볼 수 있었다... 나 같이 개인적 시간이 거의 없는 이에겐 이렇게 당일치기라도 어딘가 갔다 올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곧 방학도 끝나가는데.. 아직 한번쯤은 더 갔다 올 수 있을것 같다...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1박을 하고 싶은데.. 1부에서 말한 아차도를 가볼까? 하루에 배가 딱 두번 운행하는...(들어가는데 한번 나오는데 한..

석모도 1부

애니어그램 4번... 역시 즉흥적으로 잘 모이는 우리들.. 주일 밤 10시경... "놀러 가자." "그래" 너무 쉽다... 설악산도 그랬고 이번에 석모도도 그랬다. ㅎㅎ 사진은 대부분 석원이가 찍었다... 나는 미슈를 가지고 노느랴고.. 강화도에서 아침겸 점심 정말 맛나는 인당 6000원짜리 생선백반.. 식당 아줌마가 알려준 계산대 앞의 석모도 지도 다음에 1박할 생각으로 아차도를 가볼 생각이다. 해변이 서해 같지 않단다~ 오예! 외포리로 가는 길에 안양대가 있었다... 안양대에서 큐티하는 우리 조장들~ 놀때는 놀더라고 할껀 한다. 외포리 매표소에서~ 석원과 정희 집에서 발견한 노란색 필터... 이건 흑백필름으로 찍을때 쓰는거 같긴 한데... 테스트겸 지백으로 찍어 봤다...음료를 사오는 애들 이날은 썬..

산소망과 함께한 을왕리

산소망 수련회때의 사진들이다. 나가랜드의 앤젤리 이날 아주 신났다....바다를 볼 수 없는 나라에서 왔으니 :) 이사진도 수평이 안맞았다. 사진찍을 피사체를 보시고 흐믓해 하시는 건지... 난 그 모습을 나의 피사체로 삼아 버렸다.. 사진 정리 하다보니 류목사님 사진이 젤 많았다. 목사님은 필름 아깝게 왜 자기를 찍냐고 하셨는데... 정말 내가 왜그랬을까? 하하하.. 앞으로는 여자모델을 주로 찍기로 했다. ㅋ 산소망 아이들인데. 카메라를 들이대니 포즈를 취해 줬다..역시 매너 좋은 아이들이다. 사진앞에 관대하다 ㅋ 덕분에 좋은 사진을 얻었다. 침례를 받은 필리피노 버나드? 위디 여정간사님과 함께 조심 조심... 모르는 아이다... 이 아이들도 모르는 애들... 산소망도 아닌듯..ㅋ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

산소망 수련회

난 산소망소속은 아니다. 하지막 외국인 친구들이 침례를 받는다고 해서 머나먼 을왕리까지 통행료를 내가며ㅠㅠ 들어 갔다.. 정말 짧게 예배드리고 바로 침례하고 와야 해서 조금 속상한 마음에 조장모임을 쨀 수 밖에 없었다...-.-; 서울로 나올때도 통행료를 내야 해서 정말 속상했던 을왕리행... 을왕리를 빠져나올때 공항로의 다리를 건널때 섬들을 보고 월요일에 다시 찾기를 희망하며 나를 달랬던것이 생각난다. 침례받는 5명. 침례받는 모습은 처음 본다. 목사님의 선언이 참 폼 났던 침례.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침례를 하는 모습을 지나가던 사람들의 구경하는 모습도 신선했다..:) 기다리는 5명.. 침례를 축하하러 해변까지 나와준 산소망식구들 입수 하기 바로전.. 인도하시는 목사님들 위디에서 외국인 사역..

세로 배경용 사진 두개

미슈로 배경을 찍어 보았다... 뭐 별로 기대는 안했다. 그런데....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별로였다.. 50mm 렌즈라 그런데.. 그냥 그렇다.. 인덕원 사무실에서 찍은 사진.. 사진을 90도 돌렸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진을 거꾸로 돌렸다. 내가 쓰는 렌즈들은 오토포커스가 아닌 매뉴얼포커스이다. 거기다가 단렌즈라.. 보통은 50mm표준렌즈를 껴 놓고 있다가 배경을 찍을려면 렌즈를 28mm으로 갈아 줘야 한다.. 지백보다도 못한 화각이지만 일단 이걸루 버틸려 한다... 렌즈도 ...비용이 아무리 저렴하게 산다해도 내겐 무리이기 때문이다. 줌렌즈가 있으면 좀 더 수월하겠지만 줌은 디카에도 있으니 필름은 단렌즈 구성을 할려 한다. 어짜피 지백의 인물이 아쉬워서 수리한 미슈이기에 광각에는 욕심을 내지 않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