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고통을 당하고 보니 내게 늘 있었던 답답함의 정체가 들어났다. 육체가 평온할 때는 알지 못했으나 육체가 고통을 당하는데도 영혼의 무미건조함과 억눌림은 그대로인 것. 즉, 육체가 고통당하나, 평온할 때나 내 영혼의 상태는 같아 버렸다. 전인적인간접근을 시도했을때 난 병들어 있는 것 같다. 지금 많은 고통속에 있지만 이것은 내게 채찍과 같다. 다행히 이번 고통을 통해서 내게 들어내셨으니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주실지 기대함으로 고개숙인다. 아래는 얼마전에 구입한 유진 피터슨 박사의 메시지 신약 한글판에서 발췌 받은 계시들이 엄청나고 또 내가 우쭐거려서는 안되겠기에, 주님께서는 나에게 장애를 선물로 주셔서, 늘 나의 한계들을 절감하도록 하셨습니다. 사탄의 하수인이 나를 넘어뜨리려고 전력을 다했고,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