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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은 얼마나 채울 수 있는가?

hairyMES 2008. 12. 2. 00:42
  어느 날 세계를 제패한 왕이 세계를 둘러보며 여행하는 가운데 드디어 이스라엘 땅에 도착하였다. 그 땅에 도착하여 보니 세상 어디에서도 맡을 수없었던 향기로운 냄새가 그를 유혹하였다. 유유하게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이 향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그는 그 향기로 만족하지 못하고 근원을 찾아 올라갔다. 마침내 그 물의 근원에 다다랐는데 커다란 대문이 있고 대문 안에서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 문은 잠겨져 있었고 열 수 없었다. 그때 그는 문에 적혀 있는 글씨를 보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자, 이 물의 향기와 같이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것을 줄 수 있는 겸손한 자에게는 이 문이 열려진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그는 그 문 앞에서 열리기를 기다리기로 하고 열려고 애써 보기도 하였다. 헛수고일 뿐이었다. 그때 그 안에서 음성이 들려 오기를 '욕심을 버려라. 그것이 겸손이다.'고 했다. 욕심은 무엇이며, 겸손은 무엇이냐? 그는 물었다. 그때 문 밑으로 큰 구슬 같은 것이 굴러 나오는데 동시에 문 안에서 음성이 들려 오기를, "이 물건이 무엇인지? 이 무게가 얼마인지를 알게 되면 욕심을 알게 되느니라."고 하였다.
  그 사람은 그 물건을 주머니에 넣고 궁으로 돌아와서 그것의 무게를 알기 위하여 그 물건을 저울에 올리고 반대편에 금 한 조각을 올려 놓았다. 꼼짝하지 않았다. 한 조각 한 조각 계속해서 올리다 집안에 있는 모든 보화를 다 올려 놓았으나 꼼짝하지 않았다. 그 사람은 박사와 현자를 불러 이것이 무엇이지? 무게가 얼마인지 알아낼 것을 요구하였으나 모든 것은 허사였다. 그러던 중 그 나라에 속하여 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연약한 나그네 이방인이 그 앞에 나타나 말 하기를 '감히 제가 말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하자 왕이 말하라고 하였다. 그는 말하기를, "이 물건은 인간의 눈동자인데 그것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없소. 그 눈동자는 가진 것의 두 배를 요구하는 것이 특색이지요. 욕심은 언제나 두 배를 가지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겸손은 모든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이며 비우는 것이지요. 반대쪽의 모든 물건을 내려놓고 비워 보시오. 모든 것을 내려놓자 저울은 반대쪽으로 기울어졌다.

- 랍비들이 말하는 토라 창세기 이야기 - 변순복 편역



나의 눈꺼풀을 벗겨 주소서....
욕심인줄 알면서 놓지 못하는 어리석음...
하지만 주님과 교제 중 수긍하기..
그리고
웃어보기...

다음날 눈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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