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100 91

가을이 오고 있어요.

가을 분위기를 낼려고 한다면 단풍을 찍어야 겠지만... 어두운 곳에서 칼라로 ISO를 올리고 손각대로 찍을 엄두를 못 냈다... 옥상에 강아지풀이 있어서.. 흑백으로 ISO1600으로 찍었다. 이건 어떤 꽃씨인지는 모르겠지만(식물에 문외) 풀잎은 말라버리고 에너지를 최대한 아껴가고 있는 듯한 모습 하늘을 향해... 무초점으로.. 잠깐 짬을 내서 선교회 식구들과 약수터에 올랐었다.. 약수터에 올라설때는 필카를... 다녀와서 저녁먹고 잠시 옥상에 올라갔었다..

달밝은날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 입술이 달빛 (클릭해 주세요~) 음악들으면서 사진을 보아주세요 :) 낙도선교는 잘 다녀왔습니다.. 생일도 마지막날에 달빛이 밝아 피곤했지만 이리저리 찍어 봤습니다.. 장노출을 하니 구름이 흘러가는 것이 저리 담기더군요... 아마 4초에서 8초를 열어 놨나 봅니다.. 인물을 찍으려고 플래쉬를 터트리다가 플래쉬를 터트리고 달에 스팟을 마추고 지백의 최대 노출인 180초로 찍어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해서 같은 위치에서 찍은 사진이 아래 사진 입니다. 완전 낮에 찍은 사진 같군요. ㅎㅎ 어떻게 이렇게 나오는건지 정말 신기 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써 먹을것 같습니다. 우리가 방문했던 생일도 금곡교회. 이젠 서울에 돌아와서 집옥상에 올라가서 찍어 봤습니다. 집앞에 있는 교회 십자가 삼각대..

J's spot

버려진건지... 구름이 관악산에 걸렸다... 실제로 보면 더 그럴듯 한데... 사무실에 불청객이 들어왔다. 상당히 요란했고... 이거 찍는데 이쪽으로 댐빌까봐 후덜덜~ 필리핀으로 간 혜영. 한국에 한달을 보냈지만 할일을 다 못했다며 속상해 했다. 이사진은 운전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언젠가서부터 조수석에 앉아서 셔터를 누르는 버릇이 생겼는데.. 이번엔 운전하면서 찍어 댔다... 전에 고속도로에서 커브길에 바나나를 먹으면서 전화통화 하던때가 생각났다. 멋진 하늘이였다. 옥상열쇠를 힘들게 구해서 옥상에 올라서 찍어 봤다. 사방이 건물들로 막혀 있어서 좋은 그림은 아니였다... 도시를 떠나고 싶다. 피사체를 이용할 줄 알아야 하는데... 아직은 그런면이 미숙하다. 동대문으로 단체티를 계약하러 가는길에 이선교사님..

석모도 2부 (배경편)

1부에 이어서... 보문사를 빠져 나오는 길에 만난 길가의 노란색 바다를 보고 싶어서 북쪽으로 향했다가 막다른 길에 내려 확인해 보니 삼산저수지였건 것이였다. 꽤나 역동적인 사진 - 석원 외포리로 돌아가는 길에... 애네들은 일렬로 서서 뭘 기다리는 걸까? 해가 저가고 있다. 석양찍으려고 돌아다니는 길에... 석원의 컨셉사진. J, 정희 길을 조금 헤매였지만 멋진 석양을 볼 수 있었다... 나 같이 개인적 시간이 거의 없는 이에겐 이렇게 당일치기라도 어딘가 갔다 올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곧 방학도 끝나가는데.. 아직 한번쯤은 더 갔다 올 수 있을것 같다...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1박을 하고 싶은데.. 1부에서 말한 아차도를 가볼까? 하루에 배가 딱 두번 운행하는...(들어가는데 한번 나오는데 한..

석모도 1부

애니어그램 4번... 역시 즉흥적으로 잘 모이는 우리들.. 주일 밤 10시경... "놀러 가자." "그래" 너무 쉽다... 설악산도 그랬고 이번에 석모도도 그랬다. ㅎㅎ 사진은 대부분 석원이가 찍었다... 나는 미슈를 가지고 노느랴고.. 강화도에서 아침겸 점심 정말 맛나는 인당 6000원짜리 생선백반.. 식당 아줌마가 알려준 계산대 앞의 석모도 지도 다음에 1박할 생각으로 아차도를 가볼 생각이다. 해변이 서해 같지 않단다~ 오예! 외포리로 가는 길에 안양대가 있었다... 안양대에서 큐티하는 우리 조장들~ 놀때는 놀더라고 할껀 한다. 외포리 매표소에서~ 석원과 정희 집에서 발견한 노란색 필터... 이건 흑백필름으로 찍을때 쓰는거 같긴 한데... 테스트겸 지백으로 찍어 봤다...음료를 사오는 애들 이날은 썬..

산소망 수련회

난 산소망소속은 아니다. 하지막 외국인 친구들이 침례를 받는다고 해서 머나먼 을왕리까지 통행료를 내가며ㅠㅠ 들어 갔다.. 정말 짧게 예배드리고 바로 침례하고 와야 해서 조금 속상한 마음에 조장모임을 쨀 수 밖에 없었다...-.-; 서울로 나올때도 통행료를 내야 해서 정말 속상했던 을왕리행... 을왕리를 빠져나올때 공항로의 다리를 건널때 섬들을 보고 월요일에 다시 찾기를 희망하며 나를 달랬던것이 생각난다. 침례받는 5명. 침례받는 모습은 처음 본다. 목사님의 선언이 참 폼 났던 침례. 날씨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침례를 하는 모습을 지나가던 사람들의 구경하는 모습도 신선했다..:) 기다리는 5명.. 침례를 축하하러 해변까지 나와준 산소망식구들 입수 하기 바로전.. 인도하시는 목사님들 위디에서 외국인 사역..

중앙박물관 야경

이 날은 날씨가 좋왔고.. 빡샌 업무에 시달려 심신이 지쳐 있었다.. 사진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때 애네들을 용산에서 만났다. 밥을 먹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중앙박물관 야경을 찍고 싶어졌다.. 폼 잡는 J(정말 사진찍을때의 모습임) 이건 테스트 이 사진 느낌 괜찮다... 네팔 갔다와서 머리자른 석원 장난쳤는데.. 재은이 얼굴이..... ㅋ 배경이 그림같다... 밤에 라이트로 찍으니깐 이런 느낌이구나?~ 그런데 컨셉 참..... ㅎㅎ 성령의 불이 임하는 모습 석원이는 정적인 사진이 참 잘 어울리는 아이다.. 그리고 꽃과 찍어도 왠만한 여자애들보다 더 잘 어울리는 듯 거만모드 석원 저 석탑에 가면 나가라는 경고음이 난다. 밖에서 초점 잡고 잽싸게 않아 찍고 나온 사진.. ㅋ 그런데 너무 멀리서 찍었다...

성중과 성중이가 찍은 테스트샷

배고파서 집에가는길에 불러낸 성중.. 이 녀석.. 집에서 밥 다해놓고 내가 밥먹자 불렀더니 나온 놈이다.. 그리곤 지가 밥을 사는... 아주 웃기는 놈.. 요즘 촛불집회에 아주 많이 깊이 빠져 있다. 녀석은 나만 보면 촛불집회 얘기다.. 과거 내가 이 녀석만 보면 복음 증거했던것과 180도 바뀌였다.. 지금은 내가 들어줘야 할 때인가 보다. 녀석이 내 카메라를 가지고 이리저리 눌러보다가 찍힌 아낙네들... 절대 몰카가 아니지만 몰카인 사진...-.-;;; 이건 내가 테스트샷 날리다가 건진 사진... 이것도 몰카가 아니지만 몰카인 사진... 나름 느낌 있는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