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10

<자작곡> 이별후에 - LIVE

얼마전 어디선가에서 갑자기 기타를 쥐어주면서 내게 노래를 하라고 했던 곳이 있었다. 나는 기타로 칠 줄 아는 곡이 몇곡 안되는데, 그것도 너무나 오랫동안 치질 않아서 코드조차 몰랐다. 그리곤 노래한 곡이 내가 20살때 만들었던 라는 곡이였다. 가사는 나의 은사님의 곡에서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많이 과거지향적이고 곡 자체도 80년대 대학가요제에 나올만한 곡 스타일이다. 하지만 편곡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곡이 완전히 틀려지기도 한다.(이곡과 잊지 못한 추억, 경험이 있다..) 과거 MNR에서 공연을 했을때 친구들과 팀을 꾸려서 연주를 했던 자료이다. 아주 오래된 자료. 보컬은 내가 DJ를 하던곳에서 통기타 하나로 노래를 했던 지영누나 키보드에 MNR 후배 상민이 베이스는 상민이 후배(꽤 잘했다.) 드럼은..

étud 2010.01.03

<자작곡> 그건 꿈이였을 뿐(가제) - Demo

아마도.. 2001년 정도인것 같다. M.E.S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했을때.. 공연을 몇일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곡이 더 필요했던 것 같다. 독산동에 작업실이 있을때인데... 작업실에서 작업을 한 것이 아니라. 집으로 가서 약 10시간동안 작업을 하고 다음날 작업실로 들고가서 팀원들에게 들려줬던 데모이다. 이 곡에는 보컬 멜로디 라인이 찍혀 있고, 아방가르드 기타와 키보드는 빠져 있다. 대충 이런 느낌이다. "믿을 수 없어 그를 향한 흐느낌 그건 꿈이였을 뿐 멈출 수 없어... 그건 꿈이였을 뿐이야." 가사는 내가 꾸었던 꿈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꿈의 내용은 이곳저곳에 흔적을 남겨 놓았는데, 죽을 수 밖에 없는 사형수인 나를 대신해서 누군가가 나의 죄를 대신해서 나는 살고, 그는 죽은 그런 꿈을 꾸..

étud 2009.12.20

자작곡 B002 - 발라드

2002년 월드컵이 있던 당시 난 발라드를 썼었다.. 푸하. 내 주종목이 발라드였는데 제목이 왜 B002인지 모르겠다.. 두번째 발라드라는 모양인데.. 그럼 그동안 썼던 무수한 발라드는???? 그리고 첫번째 발라드는 어딧는지... 화일도 못 찾겠다.. 어찌되었든... mp3로 남아있는게 있어서.. 당시 곡을 이곡과 또 다른 한곡. 두곡을 가지고 갔더랬다. 사실 이 곡이 일주일간 정성을 많이 기울인 곡이였고.. 매우 흡족해 하고 있었는데.... 가지고 갔던-하루만에 똑딱 만든-곡에 밀려버린 어처구니 없는 일을.....-.-;;; (아마 이때부터 주종목이 비트있는 곡으로 바뀌기 시작했나 보다) 애정이 많이 들어간 곡이였기 때문에 쉽게 파일을 삭제할 수 없었다. 이곡의 문제는 멜로디였다... 곡의 모델은 Al..

étud 2009.08.15

자작곡 (잼) MNR-JAM

BITs형의 블로그를 들렸다가 예전곡들을 올려 놓은 것을 봤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 보는 곡들.. ㅎㅎㅎ 그런데 형이 올려 놓은 곡에 오래되어서 약간의 오해가 있는 듯하여 자료를 찾아 올려본다. 총 4개의 프레이즈로 되어 있다.. (4명이 잼으로 함께 작업을 했다는 얘기다) 첫번째는 디제이 매직 쿨 제이 16마디로 시작을 하였고,,, 두번째는 hairyMES(J)가 16마디를 이어 받았다. 세번째가 BITs(bondage)가 16마디를 진행했고 마지만은 누군지 기억이 안난다.. 그 뒤로는 연결을 아무도 안했다.. 예전엔 이러고 놀았는데...ㅎㅎ 곡이 참 어렵게 진행이 되어서 연결하는데 애먹었다... 두번째곡은 bits형이 녹음해서 준건데 (자신의 3번째 프레이즈까지만 녹음되어 있다) 내가 녹음한 것과..

étud 2009.05.21

자작곡 - t0061

신기한 일이다... 자작곡을 올리는 날짜가... 대부분 14일이다... 의도한 것도 아닌데.. 뭔가 홀린듯한 ㅎㅎ 이곡은 악기를 사고 나서 이런 음색도 있네? 하고 신기해 하며 재미삼아 만들었던 짧은 곡이다. (요즘은 더욱 좋은 소리가 많더라...) 3개의 음색만 썼다.. 음색에 힘이 약한것은 악기특성이였고 소리가 뭉치는 것은 악기 특성을 모르는 상태에서 힘좀 내볼려고 했던 몸부림이였다. ㅠㅠ 물론 지금 작업을 하면 소리를 바꿔서 힘있게 하고도 싶은 곡이다. 고등학교때는 트럼본을 했었다. 전공이였기 때문에 고등학교 내내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은 한달에 몇번씩은 다녔었다. 물론 고3이 끝나갈 무렵 내꿈을 찾겠다고 전공을 바꿔버렸만... 그때는 연주보러 다니는것이 지겹기도 했었는데 그때의 경험이 내게 많은..

étud 2008.01.14

자작곡 - 코끝의 고무신

메스라는 이름으로 이대앞에서 공연했을때 연주했던 곡의 팀원들에게 들려줬던 가이드이다. 영국의 YES라는 그룹사운드를 흉내낼려 했었다.(그렇게 듣는 사람이 있다면 성공이지만..) 보컬 멜로디는 팬플룻소리다. 구분해 내기는 힘들지도.. 공연뒤 편곡을 더 해 둔것도 있긴 하지만 이것이 더 명확한것 같다. 가사도 있다 가사는 영수형이 해줬다. 뭔데 그래/ 왜 불만이야?/ 마음속 문 꼭닫아/ 버렸잖아 아 아 아 ----------------------------------------------------------- 니방 구석/ 기탈 잡고/ 짧은 머릴 흔들며/ 울었잖아 ---------------------------------------------- 그만 일어나/ 주위를 둘러봐/ 보이는게/ 현실이야 ------..

étud 2008.01.14

자작곡 - 퓨전

이곡은 Camel 이라는 영국의 그룹사운드를 흉내 낼려고 했던 곡이다. 그런데 편곡이 퓨전으로 가서(당시 퓨전을 다루던 팀에 있었다.) 느낌이 완전 달라져 버렸다. 그렇다고 완전 퓨전도 아니고.. (퓨전이 짬뽕이니 뭐 상관은 없다) 한번 들어 보자. 멜로디라인을 찾아보자. :) 제목이 mes001이다 실상 이곡이 mes의 첫 곡이 아니지만 mes의 이름으로 된 화일이 없었던 모양이다. 메스의 이름을 달고 나온 곡. 아래는 편곡 들어 가기 전의 가편곡 상태이다. 소리가 많이 거칠고 윗곡 보다 크다.. 멜로디는 더 잘 들릴것이다. 듣고 간단한 리플이라도 달아 주시면 복받을 것이에요 :)

étud 2007.12.14

자작곡 - 잃어버린 세상

21-2 살 때던가? 그때 작곡해서 나우누리 작곡포럼 발표회때 가지고 나갔던 곡.. 당시 유일하게 내가 노래 했었다. 남아 있는 자료라곤 이 테잎으로 녹음한 mr뿐인 불운의 곡이기도 하다. 그동안 음악을 하면서 상당히 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이라 신경도 많이 썼던 곡이다. 멜로디 라인이 없어서 따라 부르긴 힘들겠지만 ... 가사도 있다. 1. 잊지못한건 눈물로써 씻어내고 알수없는건 현실속에 존재한다. 내가 가진 그무엇도 그대주위에 옳바른건 무언가? 두렵지 않은가 주위에 내뿜은 불빛 그대의 두눈은 어떤가? 지식을 갖춘 무리 그대들은 말한다. 이 더러운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하지만 그대들도 알고있지 않은가 아무리 바꿔봤자 껍질뿐이란걸 2. 잊지못한건 눈물로써 씻어내고 알수없는건 현실속에 존재한다. 내가 입은 그..

étud 2007.11.23

자작곡 - t0070

이곡은... 그러니깐 약 2000년 초반쯤일것 같다.. 일본갔다오고 mnr을 통해서 홍대에서 발표회 할때 팀원들에게 가이드곡으로 만들었던 곡이다. 곡 제목은 기억이 안난다..가사도 있는데... :) 그 곡의 후주(Part 2)이다. 좀 길다. ㅎㅎ 이곡의 초점을 맞춘 부분은 아마도 4인 밴드 라이브에 중점을 둔 멜로디 같은 베이스라인과 드럼의 단순화였는데. 이 파트는 드럼의 단순화가 조금은 무너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곡 화일명의 T 쓰리즈는 TNGE 라는 나만의 음악용 닉네임의 첫글짜를 따서 썼던 것이다. 한곡 한곡 곡 제목을 다 붙이는것은 엉청 구찮은 일이기에.. 그러니깐 이곡은 T 쓰리즈의 70번째 곡인 샘이다. 1000곡도 못 채우면서 0070번이다.. 하하.. 평생 음악만 할 줄 알았다. 가..

étud 2007.11.14

자작곡 - h003

지금 나에겐 장비가 하나도 없다.. 아주.... 하나도 없다. 지금 부터 올리는 곡들은 다행히 오디오 파일로 남아 있는 곡들이고 녹음되지 않은 곡들은 안타깝게도 온라인에 올릴 수 없다. 대부분이 데모곡들이다.(마스터까지 간 곡이 내 하드에 있을리가 없다.) 힙합이라는 장르에 손 댔을때 만들었던 곡이다. 이곡을 작업 할 당시에 이곡보다는 다른 곡에 정성과 시간을 들였지만 엉뚱하게 몇시간 만에 만들었던 이곡이 반응이 좋왔던 기억이...-.-;;(황당했었다.) 무엇이 모티브였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후에 재작업을 해 놓은 곡이 있긴 한데 녹음을 안해 놨다.. 헤헤 당시는 미디를 오디오로 녹음 할 수 없어서 DAT라는 기기를 이용해서 소스를 받아야 했었다. 당시 받았던 화일을 사운드포지로 노말라이징과 다이나믹레인..

étud 200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