étud

자작곡 B002 - 발라드

hairyMES 2009. 8. 15. 23:13





2002년 월드컵이 있던 당시 난 발라드를 썼었다.. 푸하.

내 주종목이 발라드였는데 제목이 왜 B002인지 모르겠다..

두번째 발라드라는 모양인데.. 그럼 그동안 썼던 무수한 발라드는????

그리고 첫번째 발라드는 어딧는지... 화일도 못 찾겠다..

어찌되었든...

mp3로 남아있는게 있어서..



당시 곡을 이곡과 또 다른 한곡. 두곡을 가지고 갔더랬다.

사실 이 곡이 일주일간 정성을 많이 기울인 곡이였고.. 매우 흡족해 하고 있었는데....

가지고 갔던-하루만에 똑딱 만든-곡에 밀려버린 어처구니 없는 일을.....-.-;;;

(아마 이때부터 주종목이 비트있는 곡으로 바뀌기 시작했나 보다)
 


애정이 많이 들어간 곡이였기 때문에 쉽게 파일을 삭제할 수 없었다.

이곡의 문제는 멜로디였다...

곡의 모델은 Alan Parsons Project였고

도입부분을 차용하다보니(매우 맘에 들었다).......

카피가 아닌 창작으로 멜로디를 다르게 할려다 보니.... 놓쳤나 보다..

뭐 계속 들으면 들을만한데... 라고 말하고 싶지만... 냉정한 이 세계에선 안통한다...

그리고 아트록이 아닌 가요를 만들어야 했기에

후배와 함께 아래의 멜로디로 교체를 했다.




멜로디에 가사를 붙이면서 작업을 했는데 가사가... 어디에...???? (미안하다 지휘야..)

하지만 문제는 key를 조정하면서 그리고 멜로디를 조정하면서 반주와 멜로디가 떠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해 버렸다... 끄응...ㅠㅠ



이곡을 만들면서 미소짓고 있었던 내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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