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2001년 정도인것 같다.
M.E.S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했을때..
공연을 몇일 남겨 놓지 않은 상황에서 곡이 더 필요했던 것 같다.
독산동에 작업실이 있을때인데... 작업실에서 작업을 한 것이 아니라.
집으로 가서 약 10시간동안 작업을 하고 다음날 작업실로 들고가서 팀원들에게 들려줬던 데모이다.
이 곡에는 보컬 멜로디 라인이 찍혀 있고,
아방가르드 기타와 키보드는 빠져 있다.
<가사> 대충 이런 느낌이다.
"믿을 수 없어 그를 향한 흐느낌
그건 꿈이였을 뿐
멈출 수 없어...
그건 꿈이였을 뿐이야."
가사는 내가 꾸었던 꿈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꿈의 내용은 이곳저곳에 흔적을 남겨 놓았는데,
죽을 수 밖에 없는 사형수인 나를 대신해서
누군가가 나의 죄를 대신해서
나는 살고,
그는 죽은
그런 꿈을 꾸고 난 후
왜 이런 꿈을 꾼건지 알지도 못하고 난 계속 울었었다.
예수 그리스도를 꿈에서 만난것이다.
나의 거부..
그건 꿈이였을뿐.
어린날 나의 거부에 대한 표현..
곡은 모두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표현하고자 했던 곡 스타일은, King Crimson, Led Zeppelin, Yes
인트로 뒤에 보컬이 곡의 전반적인 내용을 가사로 표현 한다.
그뒤 꿈의 몽롱함과 <빠져듬>을 표현 했으며,
세번째 파트는 <거부>를
네번째 마지막 파트는 <꿈에서 깨어남과 "그건 꿈이였을 뿐">임을 표현했었다.
결과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내게 실재가 아니길 원하는.....
악기는 아마도, 롤랜드 사켄과 소프트웨어 악기를 사용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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