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World (all parts) 591

나의 아날로그 사운드 이야기 1

Sony Metal SR Tape ~Sound 게시판으로 이동.... 이글이 어디로 가야 하는건지 애매하긴 했지만 음악이 첨부되는 글이 아니기에...thought에 쓴다. (라고 했다가 음악 첨부 한다.. ㅎㅎ 음악은 이 메탈테잎에 들어 있던 핑크플로이드의 헤이 유 이다..) 내게는 1999년 부터 쓰던 Sony walkman이 있다. 소니 워크맨 25주년이던가? 하는 기념 모델인데. 올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어서 뽀대는 나지만 상당히 무거운 모델이다. 내게는 당시 LP를 들을만한 또는 CD player가 없었기 때문에 음악을 들을때는 테잎을 이용해야 했다. 20살 되던때에 학교선배집에 놀러 갔다가 공테잎중에 크롬테잎과 메탈테잎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공테잎에 눈을 뜨고 그동안 일반 공테잎에서 테잎녹음계의 진..

love song 2007.11.17

King Crimson - Kccc19 - The ConstruKction Of Light

킹크림슨은 나에게 음악적 종교와 같은 것 이었다. King Crimson으로 검색해 보면 그들의 이력은 상당하다. 영국 아니 지구의 프로그레시브 역사상 이만큼 장수하고 있는 그룹도 없을 것이고.. 아니 음악 역사상으로 말해 버릴까 보다... 퇴물이 아닌 아직도 그들의 음악의 파향을 뿜어 내고 있다. 그들의 대뷰작이자 대표곡인 21st Century Schizoid Man을 들어 내는데..약 일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였다. 이해 할 수 없겠지만 명곡이라는 곡을 이해해 볼려고 일년을 고생했다는 얘기가 된다. 한번 듣고 일년 뒤에 들었다는 얘기도 아니고 매일 매일 들었다는 얘기 또한 아니지만 그 일년안의 무수한 시간들 속에 21st Century Schizoid Man(약 7분)이 있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

love song 2007.11.16

사랑은 오래참고

1. 수능이 있던 오늘 밖의 공기는 찼다.. 2. 사람을 사랑한다는것은.. 어떤 것 일까? 무수히 지나쳐온......... 그들 속에서 내가 내게 솔직했던가? 내가 네게 한 달콤한 유혹의 말과 또는 네게 냉정하게 했던 행동들안에.. 그리고 불쌍한자라고 여기지만 재워달라는 눈빛을 뿌리쳐버린..(그것은 본능이였다.) 내게.. 사랑이 있나? 사랑은... 내 자존심과 내 이득과 내 상처를 보호 할려는 것은 아닐텐데.. 성경의 사랑은 오래참고.............................................로 시작하는 구절은 만만한게 아니였다. 그 구절을 읽고 '내가 한 것은 사랑이 아니였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인간이 이것을 해낼 수 있을까? 내게 사랑이 없음은 사실 충격이다.(내게..

thought 2007.11.16

자작곡 - t0070

이곡은... 그러니깐 약 2000년 초반쯤일것 같다.. 일본갔다오고 mnr을 통해서 홍대에서 발표회 할때 팀원들에게 가이드곡으로 만들었던 곡이다. 곡 제목은 기억이 안난다..가사도 있는데... :) 그 곡의 후주(Part 2)이다. 좀 길다. ㅎㅎ 이곡의 초점을 맞춘 부분은 아마도 4인 밴드 라이브에 중점을 둔 멜로디 같은 베이스라인과 드럼의 단순화였는데. 이 파트는 드럼의 단순화가 조금은 무너지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곡 화일명의 T 쓰리즈는 TNGE 라는 나만의 음악용 닉네임의 첫글짜를 따서 썼던 것이다. 한곡 한곡 곡 제목을 다 붙이는것은 엉청 구찮은 일이기에.. 그러니깐 이곡은 T 쓰리즈의 70번째 곡인 샘이다. 1000곡도 못 채우면서 0070번이다.. 하하.. 평생 음악만 할 줄 알았다. 가..

étud 2007.11.14

자작곡 - h003

지금 나에겐 장비가 하나도 없다.. 아주.... 하나도 없다. 지금 부터 올리는 곡들은 다행히 오디오 파일로 남아 있는 곡들이고 녹음되지 않은 곡들은 안타깝게도 온라인에 올릴 수 없다. 대부분이 데모곡들이다.(마스터까지 간 곡이 내 하드에 있을리가 없다.) 힙합이라는 장르에 손 댔을때 만들었던 곡이다. 이곡을 작업 할 당시에 이곡보다는 다른 곡에 정성과 시간을 들였지만 엉뚱하게 몇시간 만에 만들었던 이곡이 반응이 좋왔던 기억이...-.-;;(황당했었다.) 무엇이 모티브였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후에 재작업을 해 놓은 곡이 있긴 한데 녹음을 안해 놨다.. 헤헤 당시는 미디를 오디오로 녹음 할 수 없어서 DAT라는 기기를 이용해서 소스를 받아야 했었다. 당시 받았던 화일을 사운드포지로 노말라이징과 다이나믹레인..

étud 2007.11.14

모그(Mowg) - Lament, In the Mood

2005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연주상'에 빛나는 한국 베이스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 모그(Mowg)의 2번째 앨범 [Journal] 2005년 1집 [Desire]를 발표하면서 국내음악계의 베이스음악의 지표를 마련한 모그가 2006년 새해벽두 2집 신보 [Journal]를 들고 나타났다. 모그로 인해 ‘베이스’가 연주의 조연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악기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은 계기가 된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어 보인다. 2집 [Journal] 대부분을 뉴욕에서 녹음 했고, Mary J Blige의 앨범에서 기타를 맡았던 Eli Lishinsky, Lauren Hill의 멤버였던 Shai Bachar, Richard Bona, Sting 등의 앨범에 참여한 기타리스트 Oz Noy, 그리고 국내 뮤지션들이..

love song 200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