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점퍼(오리털파카)를 샀다. 2년동안 겨울옷 한벌로 버텼던 내 모습이 안쓰러우셨던지 어머니가 먼저 사주신다고해서 내가 골라 사기로 했다. 고르는데 아이파크몰을 3바퀴 도는 동안 그 점퍼를 산 매장을 안가보고 돌고 있다가 단 한번에 보고 그냥 맘에 든다고 샀는데.. 싸이즈가 없어서 택배로 배달 시켰다. 살때 부터 부모님께 한소리 들었고...(왜 백화점이냐? 너무 비싸게 주고 산거 아니냐?) 물건이 도착할때 집에 아버지가 주무시고 계셔서 것 때문에 시끄러웠고(전화상으로 한소리 들었다..) 잘 입고 다니다가 고기집 한번 잘못 간후에 고기냄새가 옷에 배어버려서.. 옷에서 노린내가 가시지를 않는 것이다. 나 혼자 예민한것 같아서 참고 입고 다녔는데.. 남들도 냄새가 난단다... ㅠㅠ 그래서 페브리즈도 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