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World (all parts) 591

요고 요고 안풀리네...

얼마전에 점퍼(오리털파카)를 샀다. 2년동안 겨울옷 한벌로 버텼던 내 모습이 안쓰러우셨던지 어머니가 먼저 사주신다고해서 내가 골라 사기로 했다. 고르는데 아이파크몰을 3바퀴 도는 동안 그 점퍼를 산 매장을 안가보고 돌고 있다가 단 한번에 보고 그냥 맘에 든다고 샀는데.. 싸이즈가 없어서 택배로 배달 시켰다. 살때 부터 부모님께 한소리 들었고...(왜 백화점이냐? 너무 비싸게 주고 산거 아니냐?) 물건이 도착할때 집에 아버지가 주무시고 계셔서 것 때문에 시끄러웠고(전화상으로 한소리 들었다..) 잘 입고 다니다가 고기집 한번 잘못 간후에 고기냄새가 옷에 배어버려서.. 옷에서 노린내가 가시지를 않는 것이다. 나 혼자 예민한것 같아서 참고 입고 다녔는데.. 남들도 냄새가 난단다... ㅠㅠ 그래서 페브리즈도 뿌려..

日常 2008.12.07

외경에 관하여

[출처: 네이버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외경(外經, Apocrypha)과 위경(僞經) 및 기타 문서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외경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외경이 성경에서 잘못 제외된 책들"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외경이 성경에서 제외된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특히 로마 카톨릭에서는 외경을 정경에 포함시키고 있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외경이 거짓된 내용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외경과 위경을 잘못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외경은 금지된 책이 아니며, 비록 도덕적 종교적 통찰력을 지닌 가치 있는 기록이기는 하지만, 결코 성경의 한 부분이 될 수는 없다고 판단되는 책을 말한다. 외경은 기독교서점등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카톨릭이 사용하는 공동번..

cristian story 2008.12.03

인간의 욕심은 얼마나 채울 수 있는가?

어느 날 세계를 제패한 왕이 세계를 둘러보며 여행하는 가운데 드디어 이스라엘 땅에 도착하였다. 그 땅에 도착하여 보니 세상 어디에서도 맡을 수없었던 향기로운 냄새가 그를 유혹하였다. 유유하게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이 향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그는 그 향기로 만족하지 못하고 근원을 찾아 올라갔다. 마침내 그 물의 근원에 다다랐는데 커다란 대문이 있고 대문 안에서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 문은 잠겨져 있었고 열 수 없었다. 그때 그는 문에 적혀 있는 글씨를 보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자, 이 물의 향기와 같이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것을 줄 수 있는 겸손한 자에게는 이 문이 열려진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그는 그 문 앞에서 열리기를 기다리기로 하고 열려고 애써 보기도 하였다. 헛수고일 뿐이었다. 그때..

thought 2008.12.02

이승열 - 흘러가는 시간,잊혀지는 기억들

[음원 수정했음] '라라라' 출연때 이곡에 급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이 세련된 연주를 들어보라. 정말 이승열 쵝오!! ※다음에서 동영상 막아버려서 밑에 mp3로 변환하여 올리기도 했음...노바디는 안막고 이것만 막는다면...그것은????? ㅋ 후에 있는 mp3는 '흘러가는 시간,잊혀지는 기억들'의 원곡들이다. 두번째 곡은 유앤미 블루 시절의 오리지날 곡 세번째 곡은 이승열 1집때 다시 부른곡 같이 들어 보자.(개인적으로 이번 라라라 방송때 편곡이 젤 좋은것 같다) [저작권 문제로 두번째, 세번째 곡은 삭제하였음]

love song 2008.12.01

이승열 - Nobody

이 얼마나 흥분할 일인가? 이승열이 공중파에서 5곡이나 부르다니! 국내 가수중 유일하게 내가 좋아하는 뮤지션. '이승열' 그가 '라라라'에 출연하고 나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킴의 증거는 검색순위 탑에 랭킹된것으로 충분하다. 나는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응원하며 감격했는 것으로 만족했는데.. 다음날 검색순위에 있는 것을 보고 어찌나 흥분했던지... 이승열이 검색1위에 올라가는 것 만으로도 이리 기쁜데.. 주님이 검색1위가 되는 날에는 까무러 칠 것이다. :) 주변에 내가 이승열을 좋아하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나와 대화의 화두가 되었고 지인은 음악씨디를 전부 빌려가기도 했다.. 자.. 각설하고. 화제가 되었던 원더걸스의 노바디의 편곡버젼. 이승열의 노바디를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자. 처음 시작 도입부분과 마무리..

love song 2008.11.30

공짜 신앙생활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번 주에 어떤 희생을 치렀는가? 이 질문에 “이번 주에 교회에 두 번 갔습니다”라고 대답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나는 당신이 집에 있을 때만큼 재미를 보려고 교회에 간 것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하고 싶다. 교회에 가서 친구들과 즐겁게 놀았으니 그곳에 가는 것이 즐거운 일이 아니겠는가? 즐기고 놀았으니 전혀 희생하지 않았다. 우리는 희생하지 않고 편한 일만 하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반성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아무 대가도 치르지 않고 공짜로 신앙생활을 하려는 아주 영악한 부류라는 것이다. 우리는 고난 받고 땀과 피를 흘리며 죽는 일에 대해선 예수님께 재빠르게 떠넘긴다. 그분이 고난과 죽음을 통해 맺은 모든 열매를 오직 믿음을 ..

cristian story 2008.11.27

기도

오늘 학교에서 우리조가 경건회를 인도했다. 조장으로써 무언가 빵구나면 매꿔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대표기도를 해야 할 우리의 정범학우가 연락도 없이 빵꾸를 내서 내 심장은 요동쳤다. 내 핸드폰이 정지 되어 있어서 연락이 안되어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 사람 저 사람 시켜서 연락하게끔 했는데... 난 예배때 대표기도를 불편해 하는 편이다. 보통 대표기도는 대표성을 띄고 있는데 그 기도는 회중을 염두에 두고 하는 기도가 많다. 단적이 예로 의상도 단정해야 하고, 기도문을 읽는 경우도 있다. 난 그러한 모습이 껄끄러워서 오늘 우리조는 예배인도임에도 불구하고 정장이 아닌 편한복장으로 오라고 했다. 그랬더니 역시나.. 다른분에게 한소리 들었지만 상관없다 생각한다. 예배자로써 예배인도를 할때 꼭 그때만 정장과 ..

thought 2008.11.25

나는 어떤 사람일까?

- 유치원 졸업식때 나의 모습. 좌로부터 나의 입술을 보며 웃으시는 우리어머니, 촛불을 꺼 트리지 말라는 소리에 입을 꼭 다문 J, 내 뒤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애는 모르는 애고. 내 바로 옆에 같이 있는 애는 유치원때의 여자친구, 그 옆에 살짝 나온애도 모르는 애.. 요즘들어 나는 어떤 사람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과 만난후로 나뉘어 진 것도 같지만.. 또 확실히 그래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라는 생각이 맞는 것 같다. 나 답지 않음과 나 다움으로 나뉘어져 살아가는 "나" 저 위에 사진은 확실히 나 다움을 표현한 사진이다. 유치원 졸업식때 한 아이당 촛불을 가지고 입장하는 시간인데... 선생님이 자신이 갖고 있는 촛불을 꺼트리지 말라는 소리에 나는 힘껏 입을 오므렸..

thought 2008.11.23

하늘이 웃는다

[사진은 불펌 ㅋ] 요즘은 사진기도 안가져 다니고.. 어젠 눈도 잠깐 왔는데 그냥 보냈다.. 오늘은 오랜만에 푸르른 너를 봤다. 웃고 있었다. 구름 한점 없다가 하나 둘 어디선거 오더니 많게 웃더라. 사무실에 연탄난로를 설치 했는데.. 어제는 괜찮았지만 오늘 가스가 계속 새서 머리가 어질어질 했다..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키다가 너를 본 것이다. 저 멀리 관악산이 보이고 더 멀리 있는 곳까지 보일 것 같고.. 하늘에 뜬 비행기 소리가 더 선명하게 들리는 듯.. 끝도 없이 푸른 모습에 나도 모르게...

日常 2008.11.21

뭐야.. 살아 있잖아?

이불 안에서 뒤척이다가 나도 모르게 "뭐야.. 살아 있잖아? 진짜 신기하다" 라고 말해 버렸다. 가끔 내가 살아 있는 것을 발견할때 놀라곤 한다. 그때는 정신이 바짝 들면서 내가 진정으로 인정하는 현실을 느끼게 된다. 때론 두렵고, 때론 놀랍고 신기하지만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상쾌하기도 하다. 생명이 있다는 것은..... 감격이기도 하다. 그리곤 생각한다. "난 왜 여기에 있지?"

日常 200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