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도선교로 완도군 생일도를 다녀 왔다. 물놀이 한번 제대로 못하고 사역만 하고 왔지만. 선교는 놀이하러 간 것이 아님을 기억한다면 그렇게 아쉽지만은 않은 것인가? 단기선교라 해서 단기적인 안목으로만 볼 것이 아닌, 이번 단기로 인한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주님의 계획과 뜻을 알아 행하여 가길 원한다. 관점을 돌려보면 전혀 다른 길이 보이기 마련이다. 지금까지 익숙했던 관점이 아닌 좀 더 자유로운 관점을 갖길 원한다. 때론 눈으로 보이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어쩌면 알면서도 속는 것이 나의 눈으로 보이는 것을 판단할때인것 같다. 자유롭길 원한다. 자유의 첫 걸음은 관점의 전환에서 일어날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 눈 앞에 펼쳐진 세상에서 최선을 다해야 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