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로 오는 길은 전철역에서 내려 다시 버스로 환승을 해야 한다. 그렇게 환승해서 오는 사람들이 출근길과 퇴근길에 몰려서 시간되면 항상 만원이다. 전철역은 언덕배기 위에 있어서 환승때 버스가 언덕 아래에서 올라오는것이 안보인다. 어제는 환승을 기다리는데. 먼저 일반버스가 왔다. 오랬동안 사람들이 기다렸는지 정거장에 사람들이 빽빽했다. 나도 그 버스를 타면 집에 갈 수 있기에 탈려는 순간에 뒤에서 마을버스가 왔다. 일반버스에 비해서 비어 있었고 난 2정거장만 가면 되기에 마을버스로 탔다. 앞전에 도착했던 일반버스는 아직 사람을 태우고 있었지만 내가 탄 마을 버스는 뒤 늦게 왔음에도 먼저 출발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마을버스를 타서 뒤를 보니 정거장에서는 안보였던 일반버스가 텅텅빈채 바로 뒤 따라 온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