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곡 - 잃어버린 세상

21-2 살 때던가? 그때 작곡해서 나우누리 작곡포럼 발표회때 가지고 나갔던 곡..
당시 유일하게 내가 노래 했었다.
남아 있는 자료라곤 이 테잎으로 녹음한 mr뿐인 불운의 곡이기도 하다.
그동안 음악을 하면서 상당히 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이라 신경도 많이 썼던 곡이다.
멜로디 라인이 없어서 따라 부르긴 힘들겠지만 ...
가사도 있다.

1.
잊지못한건 눈물로써 씻어내고
알수없는건 현실속에 존재한다.
내가 가진 그무엇도

그대주위에 옳바른건 무언가?
두렵지 않은가 주위에 내뿜은 불빛
그대의 두눈은 어떤가?

지식을 갖춘 무리 그대들은 말한다.
이 더러운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하지만 그대들도 알고있지 않은가
아무리 바꿔봤자 껍질뿐이란걸

2.
잊지못한건 눈물로써 씻어내고
알수없는건 현실속에 존재한다.
내가 입은 그상처도

내가 알고 있던 익숙했던 세상은
이런곳이 아냐 난 버림받았어
Never show change 인정할수 없어
내가 가야할곳은 나의 안식처 어디인걸까

뭐 이런 가사인데..지금 보니 적절치 못한 단어도 있고
상당히 거친 가사다. - -;;; 당시 허무주의에 깊에 빠져 있었음을 볼수 있는듯.

롤랜드 jv-2080 이라는 악기 한대로 작업했는데.. 멀티레코딩도 아닌지라 허접한 믹싱이다. 소리가 뭉개지는건 악기를 구입한지 몇일 되지도 않았던 터라 사용미숙이다.(솔직히 왜곡이 맘에 들었다.)

midi데이터를 날려 버리는바람에 상당히 아쉽다..
뭐 ... 잘 들리는지는 모르겠지만 리듬편곡에 신경 많이 썼었는뎅...

멜로디라도 찍혀 있다면 더 듣기 편했을려나? ^^
그래도 기타 한대로 라이브 가능한 곡이다. 멜로디는 내 머리속에 있으니..^^

1. 잃어버린세상.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