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World (all parts) 591

하나님이 시험하신다.

어느때가 되면 하나님은 시험을 하신다. 그 시험은 자신을 평가하고자 단순히 시험해 보는 것이 아니다. 시험은 나의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수단이다. 악이 선의 위대함을 극적으로 폭로하듯이... 때문에 시험은 언제나 선하게 사용되어 진다고 믿고 있다. 얼마전에 나는 또 다른 시험을 당면하게 되었다. 이번엔 상당히 힘든 난관이였고 내 마음을 감추지 못해서 당혹스러웠다. 양심과의 싸움에서 양심의 고함침을 듣고 있었지만 그러한 상황에서 자꾸만 마음이 움직임을 느꼈다. 방법이 없었다.. 마음과 상관 없이 기도했다.. 그리고 응답이 왔다.. 하나님은 내게 시험으로 다가왔던 그것을... 사라지게 하셨다. 아주 내 눈앞에서 사라지게 한 것이다. 주님... 이건 아니잖아요.. ㅠ ㅠ 한동안 그냥 가만히......

thought 2008.05.04

잠실야구장

10년은 더 되었나? 잠실경기장 오랜만이다.. 두산과 KIA와의 경기 . 우리가 응원한 두산이 역전해서 이겼다. :) 이기니깐 잼있데.. 처음에는 야외석으로 가게 되었다.. 암표를 샀는데.. 어린이용을 오천원 주고 샀기에 이쪽이 우리 좌석인지 알았다. 물론 알고 산건 아니다. 이석이가 사고선 당했다며 우울해 해서 처음에는 기분이 나도 별로였다. 배가 고파서 뭘 좀 살려 돌다보니 1루석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 ㅎㅎㅎ 자리잡고 김밥을 정신 없이 먹었다.. 이석이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줄 알고 컵라면도 사왔던데.. 이녀석 컵라면 산다고 늦었다는데 헛수고가 되어버린건가? 짜파게리는 내 가방에 들어와서 집에 가져왔다.. 잘먹을께 이석! ㅎㅎ 치어리더들.. 이 분들을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어쩜 저런 몸짓이 나오는..

국제공원에서

에니어그램 4번은 잘 뭉친다. 정희, 석원, 나 흐렸던 아침과 달리 학교갈 때가 되니 날씨가 이렇게 좋왔다.... 정희는 피곤한지 골아 떨어졌고 -.-;; 석원은 나와 논쟁중에 전화받고 30분 동안 저리 돌아다녔다. 여친이 생겼는가? 하고 30분 동안 날 버려둔 것을 용서 하려 했는데.... 것두 아니였다.-.-;; 뭥미? 논쟁은 전화 끊고와서 바로 서로 같은 의견으로 수긍... "그 아이와 같은애가 있어야 해..."로 결론남... 국제공원 한 가운데 있는 나무.... 잎사귀가 없어 보인다... 봄인데....... 석원이 전화 끊고 와서 라이타를 주웠다면서 복격 불장난 시작... 난 옆에서 연기 접사.. 학교가기 전에 바람은 왜 이리 달콤한거니? 수업 제칠뻔 했다.

서울 한복판의 중국인들의 집단 폭행 사건 [사진 첨부]

중국대사관, 중국인 유학생 집회참석 독려`경사스런 일이어서'..시위대 `중국의 힘 보여주자' 상경 (중국의 힘 보여줘서 어쩔??? 나라망신 시키려고??)(서울=연합뉴스) 김병조 임형섭 기자 = 베이징 올림픽 성화 서울봉송 행사를 앞두고 주한중국대사관이 중국인 유학생회 등을 통해 한국에 체류중인 중국인들이 성화봉송 행사에 많이 참석하도록 독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28일 재한 중국인유학생회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과 서울시청 등에서 27일 열린 '베이징 올림픽 성화 서울봉송' 행사를 앞두고 중국대사관이 한국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사전에 문자메시지와 전화, 공문 등을 통해 행사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서울대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 A씨는 "대사관에서 어제 열렸던 집회에 참석해달..

inquisitive story 2008.04.29

10년 만에 핀 행운목

행운목 나무가 10년동안 있었단다. 그래... 저 큰 나무가 오랬동안 우리집과 함께 했었다.. 오늘 아침에 어머니가 행운목에 꽃이 폈다면서 사진으로 꼭 찍어 놓으라고 보채셨다.. 음... 아직은 활짝 피지 않았지만.. 시간과 함께 멋지게 피겠지? 그날이 되면 우리 어머니 얼굴도 지금보다 더 활짝 피셨으면 좋겠다. (몇장 찍어 놨는데.. 죄다 흔들리고 그나마 이게 젤나은듯.... )

Premiata Forneria Marconi - 35... e un minuto - CD 2 中

이탈리아 그룹 Premiata Forneria Marconi 의 35... e un minuto 라은 앨범의 두번째 씨디안에 있는 두곡을 준비해 봤다. 일종의 편집 앨범인것 같은데. 내가 못들어 본 곡 중에서 느낌이 좋은 곡들중 묶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묶어 봤다. 07 - Un amore vero pfm이 아트록을 하는 그룹인데 처음 리듬은 보사노바풍으로 시작을 한다. 물론 pad계열은 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패드를 썼다. 도입부 멜로디가 감미롭다. 중간부분부터 록으로 돌아가며 강렬한 lead계열을 브라스처럼 사용하는 패턴이 인상적인 곡이다. 15 - Nederland 1903 기타와 벨&실로폰적인 소리의 건반소리가 상쾌했다. 드럼의 등장과 두 번째 테마의 시작은 곡을 다른 곡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개인적..

love song 2008.04.28

요나와 물고기

어느 교회학교 학생이 ‘요나와 큰 물고기’라는 그림책을 가슴에 안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 비신자가 그 학생에게 장난을 치고 싶어 짓궂은 질문을 했다. “너는 요나와 큰 물고기 이야기를 진실이라고 믿느냐?” 그러자 어린이가 대답했다. “물론이지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고 오늘 교회학교에서 배운 내용인 걸요?” 비신자는 더 어려운 질문을 했다. “얘야,너는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낮,3일 밤을 살다가 살아난 이야기가 진실임을 증명할 수 있느냐?” 잠시 생각하던 학생이 이렇게 대답했다. “천국에 가면 요나 아저씨에게 물어볼 게요.” 비신자는 더 어려운 질문을 던집니다. “요나가 만일 천국에 없고 지옥에 갔으면 어떻게 할래?” 학생은 즉시 대답했다. “그러면 아저씨가 물어보세요.” 마지막 ..

cristian story 2008.04.24

투게더 아이스크림

나는 냉장고를 그리 잘 열어 보지 않는다.. 왜냐... 우리집 냉장고에는 꺼내 먹을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은 왠일인지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그것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투게더가!!! 예전에는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없이(?) 먹었는데.. 지금은 5000원씩이나 한다.. 그러나 우리집 밑에 있는 슈퍼에서는 1년 내내 50% 디씨를 하기에 하나 살 돈으로 2개 살 수도 있다. 히히히.. 교회 친구들과 이마트에 가면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난 바닐라를 좋아해서 여러가지 맛으로 무장한 고급(?)아이스크림은 가격대비 별로다.. 그냥 투게더만 있으면 되는데... 전에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왔을때 투게더를 사먹고 이와 비슷한 사진을 찍어서 싸이에 올린 적이 있다. 그만큼 난 아이스크림 하면 투..

日常 2008.04.22

영화 Fur

사진계에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다이안 아버스에 대한 픽션이다. 카메라 앵글이 볼만 하다고 해서 봤는데.... 나 같은 털복숭이에게는 참으로 고마운 영화이다. -.-;; 영화가 끝난 다음에 다이안 아버스의 사진들을 검색해 봤는데. 사진과 그당시 배경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짐작하건데. 그 당시는 올바른 사물과 인물만 사진을 찍었나 보다. 소외되고 이상한 인물들만 담을려는 다이안 아버스의 사진은 지금 내가 봐도 사뭇 다른듯.. 여기서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사진은 그냥 찍는것이 아니라는 것이였다. 사진은. 이야기를 담는 것이란다..

日常 2008.04.22

겉보기에는 둘다 크리스챤이다. 그러나...

김동열의 매일묵상 마태복음 7장 21-29절 말씀 여기 두 사람이 있다. 겉보기에는 둘 다 신실한 크리스챤이다. 주일이면 교회에 빠짐 없이 출석하고 경배도 드린다. 찬양에도 열정이 있고, 주님! 주님! 간절한 소리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도 한다. 열 명의 신부가 있었다. 똑같이 신부 단장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신랑을 기다리고 있다. 손에는 모두 똑같은 등불을 들고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초조해지는 신부들이 있다. 준비한 기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조해 하는 그들의 마음을 지금은 아무도 헤아릴 수가 없다. 천국 심판대 앞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얼마나 소란한지 그 소리가 밖에까지 들린다. 한 사람이 아니다. 고함 지르며 소리 치며 애걸하는 사람이 많이 ..

cristian story 200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