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방학 다 갔다..

hairyMES 2008. 8. 19. 22:29

이번 방학은 정말 짧게 느껴졌다..

선교한국을 위한 준비기간동안 별일 다 있었고 선교한국과 낙도단기를 같이 준비하다가 선교한국이 시작되는 8월 초부터는 정말 거의 정신없이 지나간것 같다..
오늘까지의 프리미션훈련까지 끝내고 나니 벌써 8월 19일이다.... 나의 방학은 다 갔다.
21일 부터 개강예배이기 때문이다..
문목사님께서 잠깐 쉬자는 날을 잡은게.. 개강예배때... 난 못가게 되었다... 뭐 예상 못한건 아니지만... 좀 놀고 싶다... ㅠㅠ

나는 나만의 시간을 내면서 회복하는 스타일인데.. 아... 피로가 누적되었도다... 아직까지는 괜찮기는 한데.. 정말 이건 정신력으로 버티는것임....
내일은 좀 쉬고 싶다.. 하지만 밀린 일과 종로가서 낙도때 찍은 필름을 맡겨야 한다. 생각만 해도 달려야 하기때문에 숨가쁘다...

이번 방학은 책 한권도 못 읽었다..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이제 슬슬 조율을 해야 할때인 것 같다.
그런데... 방금 생각 난것.... 2학기때는 학교에서 조장을 맡게 되었다..(이건 강제적이다....작년에도 했었는데 또 시키다니!!!! ㅠㅠ)
갑자기 급 화가 치밀러온다..

나가랜드 스텝들이 8월 말에 돌아갈텐데... 그 사람들이 한국와서 여러가지 많이 배워가겠지만 거의 일만 했던것 같아서 마음 한구석에 더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도 구경 시켜주고.. 집회도 다니고 하면서 .. 남은 10일간을 도움을 줘야 하는데.... 곧 개강이니.... 나는 또 그들이 있는 동안에 학교에 발이 묶인격이 된다.
그들이 돌아가기 전에 선물을 해 주고 싶은데... 무엇을 해 줘야 할까?

그러고 보니 8월은 월요일(나의 쉬는 날은 월요일이다)에 쉬지 못했네.... 물론 알고 있었지만 바쁘다 보면 쉬는날도 까먹기까지 한다..
나의 휴일.... 돌리도~~~ -.-;
나의 방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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