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지른 필름 공구와 미슈 악세사리

hairyMES 2008. 7. 7. 20:16
뭐... 별거는 아니지만....그래도 준무소유를 추구하는 나에게는 큰 지름이라...

먼저 공구로 구매한 필름 15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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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사는데 참 많이 고민했다... 내가 이 많은 것을 다 쓸 수나 있을까 싶기도 하고..(필름이라는 것이 유통 기한이 있는 법인데......) 이걸다 현상 하면 돈이 얼마야... 싶기도 했지만..
이번에 낙도선교를 가게 되면 사진 찍을 일이 많을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강행 했다..
15롤에 택배비까지 이만오천원..... 쿠쿵!!!

현상, 스켄은 아직 한번도 못했다.. 5롤씩해야 만원에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지금 3롤 찍도 4번째를 걸고 찍어 대고 있는데... 언제 5롤을 모을지....
그런데 카메라에 문제가 있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큭!

15롤에 기존에 4롤이 있으미 20롤이라고 치면 스캔뜨는데도 4만원이다...4만원이면 저렴한 중고 망원렌즈 값이다-.-;;;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짓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아직 한롤도 뽑아 보지 못하고 뭔 상상속에서 이러고 있는것인지...) 예전에 아버지가 찍으셨던 사진들을 보면서 자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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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샵에 들렸을때 미슈에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구입한 소프트버튼....
사실 전에 당첨되어서 생긴 소프트버튼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잃어버렸다..
그 당시에는 필요하지 않아서 선물 하려고 가지고 있었는데...
암튼 내게 필요해서 하나 샀다... 가격은 정말 저렴하다.
정말 웃기는것은... 버튼을 두개 샀는데... 하나는 달았지만 다른 하나는 어딧는지 모르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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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살때 같이 산 스트랩이다. 기존에 쓰던것이 너무 얇아서 목에 걸면 아프고 어깨에 매도 자꾸 흘러 내려서 넓은것으로 구매 하였다.
어깨에 매고 다니는데.. 흐르지도 않고 꽤 괜찮다... 이것도 공동구매가격으로 상당히 싸게 구매했다.. 육천원돈 ㅎㅎ

사진은 아직 안뽑아봐서 모르겠는데.. 상당히 엉망으로 나올듯....그냥 5롤 만들어서 가기전에 뽑아 볼껄 그랬나 보다... 필름은 결과물을 보고 공부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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