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 story

새즈믄 하나님의 말씀 : 히브리어 성경의 첫 한국어 번역본

hairyMES 2009. 7. 7. 23:15

권교수님의 메일에 추천하는 책이 있어 검색을 해 보았다.
이름도 외우기 힘들어서... 생명의 말씀사를 찾아가서 물어도 봤으나 구경도 못하고 돌아와야 했다.
사실 집에 성경이 너무 많아서...-.-;;;;
하지만 구약을 다른 번역이나 주석으로 보고 싶다는 욕구는 있었었는데...
때마침 새즈믄 하나님의 말씀이 보증판으로 출판되었던 것이다.
그런 책은..... 사 야 한 다....

아.... 뉴트롤스 로얄석도 예매하고... 수련회도 가야 하고...
대신 인도는 안가게 되었지만.. 나의 주머니사정은... 푸핫.



=아래는 스크랩한거=


■히브리어 직역 구약성경 ‘새즈믄 하나님의 말씀’ 펴낸 최의원 박사

어려운 한자·외래어 등 한글로 바꾸고
접속사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번역
기존 성경 표현보다 쉽게 써 술술 읽혀

시애틀에 거주하는 최의원(83) 박사가 중국어, 영어, 라틴어 성경을 중역하지 않고 한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히브리어 원문을 직역한 구약성경인 ‘새즈믄 하나님의 말씀’(사진·예영 커뮤니케이션 간)을 번역, 출간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총회신학교(사당동 총신대학교의 전신) 1회 졸업생으로 한국인 최초의 구약학 박사학위를 유대인 신학교인 ‘드랍시 대학교’에서 받은 최 박사는 “나랏말씀이 중국과 달라 백성들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던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한글을 만들었던 세종대왕의 심정으로, 유대인의 ‘구약정경’ 맛소라 본문을 누구나 알 수 있는 순수한 우리말로 정확하게 옮겼다”고 밝혔다.

30년간 대한성서공회에서 일하면서 개역한글, 공동번역, 새번역 등의 출판에 깊이 관여한 최 박사가 낸 ‘새즈믄 하나님의 말씀’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번역이 무시한 작은 접속사 하나까지 섬세하게 반영하는 등 엄격하게 축자적 직역을 했다는 점. 하지만 때에 따라 직역으로 의미 전달이 어려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기름진 낙토’로 옮기는 등 유연함도 보였다. 동시에 ‘규빗’ ‘달란트’ 등 외래어를 배제하고 ‘번제’ ‘소제’ ‘진설병’ 등 알기 어려운 중국식 한자 어휘도 쉬운 한글 낱말로 대체했다. 하나님을 지칭한 히브리어의 2인칭 단수 대명사 ‘아타’는 고민 끝에 ‘당신님’으로 옮겼다.

예언서를 중간에 넣고 성문서에 이어 에스라, 느헤미야, 구약세계사 등을 맨 끝에 배치하는 등 책 배열에 있어 유대인의 전통을 따랐으며, 핵심 내용을 정확히 반영하도록 각 책에 새 이름을 주었다. 모세 오경은 ‘창조사’ ‘모세율법’ ‘레위인의 법전’ ‘민족유랑사’ ‘신율법서’ 등으로, 열왕기는 ‘이스라엘 왕조역사’로, 역대기는 ‘구약세계사’로 바뀌었다.

최 박사는 “중국어, 영어, 라틴어 표현에 매인 기존 번역의 약점을 피하려 노력했다. 뜻 모를 중국어 단어들은 한국인의 성경 이해에 가장 큰 장애물이다. 사전에 나오는, 이해 가능한 우리 말로 원문의 뜻에 가장 가깝게 옮기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그 결과 ‘새즈믄-’ 성경은 널리 읽히는 기존 성경과 비교할 때 약 50%가 표현이 달라졌다. 시편 1편의 ‘복 있는 사람’이 ‘복 많이 받은 사람’으로 바뀐 것이 일례다.

그는 “성경 본문을 50여년간 꾸준히 읽으면서 가르치고 깨달은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오래 영향을 미치는 성경이 되기를 기도하는 뜻에서 이름에 ‘새즈믄’이란 말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최 박사는 오전 4시간 글을 쓰고 오후에는 사색을 하는 생활을 지난 11년간 계속하는 동안 췌장염, 기관지염을 앓고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가는 등 살을 깎는 노력을 기울였다. 성경 관련 13개국 언어에 능통한 그는 총신대 등에서 40년간 후학을 양성했으며, 한국외국어대 아랍어학과를 창설, 학과장으로 은퇴했다. ‘한국선교 100주년 100인 지도자’에 뽑히기도 했다.

이 성경은 2005년에 초판이 나왔으나 내용을 대폭 수정하고 책의 장정을 업그레이드 시켜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이번에 한국 유수의 출판사에서 개정판이 나온 것이다.

‘한국인을 위한, 한국인에 의한, 한국인의 성경’의 제작을 도운 ‘모퉁이돌 선교회’는 25일 오후 6시 타운내 용수산 식당에서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최고급 가죽 표지와 유려한 편집이 돋보이는 이 성경은 35달러에 판매된다. 문의 (714)569-0042
<글·사진 김장섭 기자>


▲최의원 박사가 최근 대폭 수정돼 나온 히브리어 직역 구약성경인 ‘새즈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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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즈믄 하나님의 말씀    (양장본) 
최의원 엮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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