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song

하크에 올렸던 Top10 음악앨범

hairyMES 2009. 6. 27. 23:20

2002년도에 하크에 올렸던 글
하크동에서 자신의 탑10을 선정해서 올리는 이벤트가 있었다.
요즘 봄이고 하니 콜랙션 하나 만들어서 올려 볼까 하다가 생각이 났다.
그런데.. 사이트를 찾아가서 이것을 보니 곡 중심이 아니라 앨범 중심이여서 약간 곤란?
어떻게 올릴까? 고민하다가 앨범에서 한곡씩 골라서 올렸다..
곡 제목은 알아보기 쉽게 노란바탕에 굵은글씨로 처리했다.
예전에 쓴 글이라.. 손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지만 원본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로...-.-;;;

[저작권 때문에 못 올리는 곡들이 있어서 그런 곡들은 제외시키고 올림... 곡의 번호가 밑에 적은 번호와 같은 것임]


김진우/now2169@lycos.co.kr
하는음악을 공부하는 음악인입니다..

안녕하세요.. 다운로드족 털복숭이수술칼입니다..^^
뭐 전 프로록에 대해서 부족한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좋은 음반을 선별하는것이힘들것 같지만 그냥 눈에 보이는 음반들중에 10개 선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별하는 과정에서 프로록에 조금 벗어나는 음반도 있겠지만,
최근에 주로들은 음반을위주로 적겠습니다.
(그리고 참고삼아.제 선별방법은 조금 특이합니다. 리스트를 보시면 대충 아실것입니다..)
끝까지 넓은 아량으로 보아주세요~

 

1.New Trolls - Concerto Grosso N. 1 E N. 2 (?/Italy)
합본으로 적었지만, 제가 첨으로 접한건..이테리에서 사왔다는. 원본LP 그라소 1입니다.
제가 아트록에 빠지게된 원인을 제공했었죠..
그라소2 에있는 Andante 도 무척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룹중 하나입니다.

 

2.King Crimson - Red (1974/UK)
가장 좋아하는 그룹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후기 킹크림슨 추종자 입니다만.
Starless가 있는 red 음반을 골라봤습니다.
3번째트랙인 One More Red Nightmare의 빌 브루포드의 드럼소스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3.Peter Gabriel - Up (2002/UK)
핫..왠 피터 가브리엘 이냐고요? 제맘입니다..^^;
특징적인 대박타이틀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한 내공이 들리는군요.
이젠 잠드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겐 갈 방향을 제시해준 좋은 음반이군요. 곡 중 Burn You Up Burn You Down을 골라 봅니다.

 

4.Caravan - In The Land Of Grey And Pink (1971/UK)
실은 다른음반도 좋지만... Golf Girl 을 시작으로한 이 음반에 애정이 가네요.
가장 좋아한는곡은 If I Could Do It All Again, I'd Do It All Over You에 있는
For Richard 입니다.
이제와 생각하니 제가 알고 있는 디스코음악하시는분이 Caravan의 영향을 받은거 같군요..
혹시나 아시는지요...디제이 매X 쿨 제X(혹시라도 광고로 오해하실까봐..) 라고...

 

5.Osanna - Colonna Sonora Film 'Milano Calibro 9'(1972/Italy)
Preludio ~ Tema 부터가..정말 맘에드네요..특히 Preludio의 섹소폰 나오기바로전의
피아노터치가 압권이네요. 이테리 음반 답습니다..

 

6.Camel - Mirage (1974/UK)
고르다 보니...영국음반이 거의다 군요...^^  여러분이 그렇듯이 저두 영국음악을 좋아합니다..
camel의 음반은 역시.. freefall이 첫곡으로 담겨 있는 미라지가 아니겠습니까?

 

7.Alan Parsons Project- I Robot (1977/UK)
핑플의 닥사이드를 믹싱해서 유명세를 더했던 알란파슨스 프로젝트의 음반중에서.. 하나 골라봤습니다.
그냥 막 골랐습니다.. 다른 음반 다 좋습니다..(무책임.-_-;;)
역시 알란은 장점이라면 믹싱의 깔끔함과 정교한 음향분리효과등을 들수 있겠네요..
물론 곡들도 좋습니다. 비슷비슷 한것이.. Nivana의 음악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Don't Let It Show를 골라 봅니다.

 

8.Yes - Relayer (1974/UK)
예스를 원래는 뺄려고 했습니다..(저의 영원한 No.3) 하지만 빼고 다른팀을
넣기도 뭐하더군요. - -;; 그래서..저의 예스 첫번째 구입음반인 Relayer를 선정했습니다.
전 2번트랙의 Sound Chaser의 날카로움을 좋아합니다.. 뭐..소리의추적자 정도가 될런지요?

 

9.John Wetton - Caught In The Crossfire (1980/UK)
뭐 화려하고 뭐 그런건 없지만 자꾸 손이 가는 음반이네요..
첫곡 Turn On The Radio 부터..다 비슷비슷한 사운드지만.. 정겹네요..
마지막곡인 Woman은 저의 애청곡이기도 합니다..
편안히 들을수 있겠습니다.. (점점 난해한 사운드가 지겨워 집니다..-_-;;)

 

10.Supertremp - Even In The Quietest Moments (1977/UK)
제가 태어난해에 좋은 음반이 많이 나온듯 합니다.^^ 자 이제 마지막이네요..
인터넷에서.. 몇년전에 어느분이 좋아하는 곡이라면서 슈퍼트램프의 don't leave me now 라는 곡을
들려주셔서 알게된 그룹입니다.. 영국에서보다 미국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었죠?
The Logical Song 라는 곡으로.. 다들 잘 아실것입니다. 실은 본 77년작 보다는 Breakfast in America
라는 이 음반이 더 히트를 쳤지만.. Even In The Quietest Moments가 더 아트록에 접근하지
않나 해서 골랐습니다..물론...좋습니다 힛~ 슈퍼트램프의 School이라는 곡이 있으신분
꼭좀 자료실에 이곡을 아니 음반을 올려주셨으면 좋겠네요~ ^^(다운족의 본성이...) Lover Boy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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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10개의 목록을 정리 해봤습니다..순서에 상관없이 무순으로 했습니다..
어렸을때는 한참..아트록을 찾아서 들었는데.. 저에게 별도움을 안주는것을 알고나서
즐겨듣지 않은지가 꽤 되는군요. 그런데 요즘은 다시 듣기 시작한답니다.
10개를 고르는데 금방일꺼 같드만 꽤 시간이 걸리는군요.
원래는 설명같은거 안적을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입이 간질..간질...최대한 참았습니다. ^^
전 일을 하는 음악과 듣는 음악을 다해봤는데. 관점이 많이 틀리더군요..역시나..
(여기서 듣는음악이라면.. 방송 디제이를 뜻합니다. CJ같은류는 아닙니다.
들려주는 음악이라고도 하나요? 실은 디제이들이 자신네보고 음악한다 라고 칭할때 웃음이 나긴 했습니다.)
제가 우선 많이 달라졌구요.. 음악듣는 관점이 틀려졌어요..
그래서 피터가브리엘이나. 슈퍼트램프 같은 음반도 골랐네요.(물론 이것도 매니악적이지만..)
잡설 그만..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