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목 3

다시 핀 행운목

어머니께로 부터 행운목이 1년만에 다시 핀다는 소리를 듣고 나서 현관문을 여니 행운목 꽃 향기가 집안 가득했다. 역시 밤에 피는 꽃. 행운목. 아직 모두 짙게 피어나지는 않았지만 삼각대를 놓고 잠시 찍어 보았다... 조금만 더 지나면 너무 진한 향기에 동생은 집에 들어오는 것을 꺼려하겠구나. 1년만에 다시 핀 행운목. 시간이 가능하다면 밝은 아침에 다시 봉우리를 닫기 전의 모습을 찍어야 겠다. 반갑구나 행운목아.

밤에 활짝 피는 행운목

행운목이 밤에 활짝피는건지 몰랐었다....ㅠㅠ 낮에는 꽃봉우리를 물고있고 밤에는 향을 뿜어냈다. 어머니께서 친구분들에게 보여주신다고 사진 찍어서 올리라고 몇번이나 말씀하셨기에 이렇게 올린다. 4월 28일 행운목 사진 5월 6일 오늘 찍은 행운목 사진 10여년 만에 다시 핀 행운목이란다.. 그래서 어머니께선 더 각별하신듯... 난 행운도 좋지만 행복하고 싶은데.... 행복목은 없나? ㅎㅎ 사진을 보신 모든 분들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5월 7일 추가사진 [5월 17일 행운목이 시들다] 행운목이 꽃을 피운다는 것은 영양이 아주 풍부하거나. 아니면 영양이 부족해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한다. 시들은 꽃은 잘라줘야 행운목이 살아 날 수 있다해서 곧 꽃을 잘라내려 한다.. 이렇게 우리가정에 기쁨을 준 ..

10년 만에 핀 행운목

행운목 나무가 10년동안 있었단다. 그래... 저 큰 나무가 오랬동안 우리집과 함께 했었다.. 오늘 아침에 어머니가 행운목에 꽃이 폈다면서 사진으로 꼭 찍어 놓으라고 보채셨다.. 음... 아직은 활짝 피지 않았지만.. 시간과 함께 멋지게 피겠지? 그날이 되면 우리 어머니 얼굴도 지금보다 더 활짝 피셨으면 좋겠다. (몇장 찍어 놨는데.. 죄다 흔들리고 그나마 이게 젤나은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