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4

석모도 4부 (펜탁스 미슈편)

끈적끈적하게 사진을 담을 수는 없을까???.... 필름을 갈다가 잘못해서 빛이 좀 들어가고 말았다.. 그런데 뭐... 나름 느낌있네? :) 필름을 갈 동안에 열심히들 찍고 있는 석원과 정희일행.. 찍다 느낀건데... 이녀석은 참 사진찍기는 잘 찍는데.. 표정이 정말 싫은 듯해서 내가 별 재미가 없다.. 보면 알겠지만 녀석 표정은 그대로이다.. 정희 왠지 익숙한 그림이였다. 폼은 신날꺼 같은데 애 표정봐라... 그대로이다. ㅎㅎ 폼 좀 잡고 찍은 석원 이 사진 나름 고독해 보인다. 저 큰놈이 저 아래있느니 저 건물이 꽤나 크다는걸 다시 느끼게 되었다. 신경좀 쓴 표정ㅋ 아그파가 희색과 붉은색 표현이 좋은데.. 이 사진의 녹색 또한 괜찮다. 미슈로는 이렇게 찍고 엑시무스로는 전체를 광각을 이용해서 담았다. ..

석모도 2부 (배경편)

1부에 이어서... 보문사를 빠져 나오는 길에 만난 길가의 노란색 바다를 보고 싶어서 북쪽으로 향했다가 막다른 길에 내려 확인해 보니 삼산저수지였건 것이였다. 꽤나 역동적인 사진 - 석원 외포리로 돌아가는 길에... 애네들은 일렬로 서서 뭘 기다리는 걸까? 해가 저가고 있다. 석양찍으려고 돌아다니는 길에... 석원의 컨셉사진. J, 정희 길을 조금 헤매였지만 멋진 석양을 볼 수 있었다... 나 같이 개인적 시간이 거의 없는 이에겐 이렇게 당일치기라도 어딘가 갔다 올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곧 방학도 끝나가는데.. 아직 한번쯤은 더 갔다 올 수 있을것 같다... 다음에는 어디로 갈까? 1박을 하고 싶은데.. 1부에서 말한 아차도를 가볼까? 하루에 배가 딱 두번 운행하는...(들어가는데 한번 나오는데 한..

석모도 1부

애니어그램 4번... 역시 즉흥적으로 잘 모이는 우리들.. 주일 밤 10시경... "놀러 가자." "그래" 너무 쉽다... 설악산도 그랬고 이번에 석모도도 그랬다. ㅎㅎ 사진은 대부분 석원이가 찍었다... 나는 미슈를 가지고 노느랴고.. 강화도에서 아침겸 점심 정말 맛나는 인당 6000원짜리 생선백반.. 식당 아줌마가 알려준 계산대 앞의 석모도 지도 다음에 1박할 생각으로 아차도를 가볼 생각이다. 해변이 서해 같지 않단다~ 오예! 외포리로 가는 길에 안양대가 있었다... 안양대에서 큐티하는 우리 조장들~ 놀때는 놀더라고 할껀 한다. 외포리 매표소에서~ 석원과 정희 집에서 발견한 노란색 필터... 이건 흑백필름으로 찍을때 쓰는거 같긴 한데... 테스트겸 지백으로 찍어 봤다...음료를 사오는 애들 이날은 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