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누는 것을 잘 하지 못한다. 무슨 얘기 이냐고 한다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아니면 전철같은데에서 돈을 꺼내서 불우한 이웃에서 주는것이 참... 불편하다. 돈이 아까운것이 아니라 남의 시선이 힘들게 하는 것이다. 그냥 그사람들이 별로 신경을 안쓸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내가 불편하니 잘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보는 사람이 없으면 잘 주느냐? 그것도 아니다. 간혹 학교앞의 불우이웃에게는 계단을 오르다보면 보이는데. 그분에게도 지금까지 줘본적은 없다.. 이게 참..... 힘든 행위이다. 최소한 나에게는 그렇다. 친구중에 적십자에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쉽게 기부금을 하게 되었다. 이번이 아마 2년 정도 된것 같은데.. 전화요금으로 나가는 것이니 별로 신경 안써도 되는 요상한 기부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