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구매했던, 그리고 나와 함께 중국을 들렸고, 동생의 디자인 연장이였던 nx6125가 다시 내 품으로 돌아온지 2달이 되어 가는데, 상태가 살짝 메롱이며, 온도가 거의 80도를 육박하는 듯 하여 펜 청소를 감행하기로 했다. 센터에 맡기기보다는 이번 기회에 노트북을 분해해 보기로 했다. 먼저 동호회를 들려 이리저리 정보를 얻다보니 하판의 나사를 몽땅 풀어야 한다는 것과, 또 다른 정보는 키보드 표시가 있는 나사만 빼면 된다는 정보였다. 하지만 내 놋북은 키보드 표시가 없었다. 나사를 다 뺐는데도 키보드가 들어나지 않아서. 이리저리 보다 보니, 배터리 부분에-물론 배터리는 처음부터 빼 내야 한다- 다른 모양의 나사가 3개 보였다. "이것이 육각 나사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용산에 나가-내가 왜 그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