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은 극히 개인적인 정리차원에서 썼음에 다소 엉뚱한 문구가 나올 수 있음을 밝힌다. 얼마 전 서부터 나는 "아직은 결혼 할 생각이 없다." 라고 말하고 다녔다. 하지만 나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으로 주께서 허락하신다면 내가 존경하고 친애하고 사랑할 자매와 함께 할 가정을 꾸릴것을 원한다. "지상에서 아내를 사랑하는 것 보다 더 사랑스러운 것은 없다." 라는 말은 아이제나하의 우르술라 코타 부인이 어린 마르틴 루터에게 했던 말이라고 한다. 루터는 종교개혁 후 몸소 결혼의 정당성을 실천 했었다. 수도원에서 도망한 수녀인 케테와 결혼 했으며 가정안에서 6명의 자녀를 낳고 당시의 모범적인 가정을 보여주었다. 키에르케고르의 파혼 사건은 내게 큰 공감을 주었고 나는 오히려 결혼은 나의 부족함을 딛고 일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