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날씨가 좋왔고.. 빡샌 업무에 시달려 심신이 지쳐 있었다.. 사진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때 애네들을 용산에서 만났다. 밥을 먹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중앙박물관 야경을 찍고 싶어졌다.. 폼 잡는 J(정말 사진찍을때의 모습임) 이건 테스트 이 사진 느낌 괜찮다... 네팔 갔다와서 머리자른 석원 장난쳤는데.. 재은이 얼굴이..... ㅋ 배경이 그림같다... 밤에 라이트로 찍으니깐 이런 느낌이구나?~ 그런데 컨셉 참..... ㅎㅎ 성령의 불이 임하는 모습 석원이는 정적인 사진이 참 잘 어울리는 아이다.. 그리고 꽃과 찍어도 왠만한 여자애들보다 더 잘 어울리는 듯 거만모드 석원 저 석탑에 가면 나가라는 경고음이 난다. 밖에서 초점 잡고 잽싸게 않아 찍고 나온 사진.. ㅋ 그런데 너무 멀리서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