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과연 '내'가 살아가는 것인가? 틈만 나면 자아중심적으로 되어버리는 그리고 자신만은 배제하고 해석해 버리는... 자신이 뭐가 그리 특별하단 말인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를 제외한 자신은 존재할 수 있는가?(죽은 자의 가치를 논할 수 있는가?) 새로운 피조물인 그리스도인으로서 말이다.. 허나 그리스도 밖에 있다면 자신의 존재는 천하보다 귀할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안에 있으면서 또한 그리스도 밖에 있다. 그것이 우리의 연약함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지만 우리는 결코 그 연약함을 방관 할 수 없다. 하나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아심을 항변하며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머물러 있다면 그리스도는 뭐가 된단 말인가? 연약함 안에 가리워진 그리스도께서는 어찌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