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ume: The Story of a Murderer(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 라는 책과 영화가 있다.
거기 나오는 주인공인 그루누이는 태어날 때부터 냄새와 깊은 관련이 있는
운명을 타고 났다.
그 영화에서 그루누이는 누워서 냄새만으로 저 멀리 물속에 있는 개구리의 알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알아내는데...
그 영화를 보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저 놈.. 나 같네.."
냄새를 잘 맡을 수 있다는 것은 도시에 사는 나에게는 썩 좋지 않다.
좋은 냄새보다 않좋은 냄새가 훨씬 많은 세상에 살아가기 때문이다.
사실 공기 자체도 오염되었고 몸에도 좋지 않은 덕에
난 비염에 걸렸고
냄새는 차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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