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ht-Ricoh GX100 spot

잠실야구장

hairyMES 2008. 5. 1. 00:56
10년은 더 되었나? 잠실경기장 오랜만이다..
두산과 KIA와의 경기 . 우리가 응원한 두산이 역전해서 이겼다. :) 이기니깐 잼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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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야외석으로 가게 되었다.. 암표를 샀는데.. 어린이용을 오천원 주고 샀기에 이쪽이 우리 좌석인지 알았다. 물론 알고 산건 아니다. 이석이가 사고선 당했다며 우울해 해서 처음에는 기분이 나도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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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뭘 좀 살려 돌다보니 1루석에 들어갈 수가 있었다.. ㅎㅎㅎ 자리잡고 김밥을 정신 없이 먹었다..
이석이는 뜨거운 물이 나오는줄 알고 컵라면도 사왔던데.. 이녀석 컵라면 산다고 늦었다는데 헛수고가 되어버린건가? 짜파게리는 내 가방에 들어와서 집에 가져왔다.. 잘먹을께 이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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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들.. 이 분들을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어쩜 저런 몸짓이 나오는지 정말 신기했다 보고만 있어도 나도 신나는듯.... 치어리더의 에너지를 연구하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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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응원석 앞쪽으로 넘어갔다.. 경기장이 더 가까워 졌고 좀 더 생동감 있게 경기를 볼 수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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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두산이 지는줄 알았다.. 두산 타율이 이리 엉망인지도 몰랐고... 요즘 프로야구에는 관심이 없어서.. 난 영원한 MBC청용팬이다. ㅋㅋ
어쨌든 8회에 6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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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투수의 마지막 투구모습... 긴장되는 순간에 삼진으로 경기를 끝냈다. 박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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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이석이가 치어리더보이게 찍어준다더만... 겨우 저거냐? ㅋㅋ 밤에 날씨가 추웠다.. 반팔티 안가져 갔으면 혼났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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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치어리더 찍은 사진보다는 이게 낫다. ㅎㅎ 밤이라 흔들릴까봐 SNAP으로 놓고 찍었더니 초점은 빗나갔네...

오랜만에 생동감 있는 곳에 들린것 같다. 사실 경기보다는 이석이를 보러 간것이다. 얘기도 할 것이 있었지만 경기에 집중할려고 일부러 화두를 꺼내지 않았다. 녀석... 다음에는 넷이서 가잔다.. 성비율 맞춰서ㅎㅎ



아래는 이석 사진 두장이 연단아서 올라가는게 좀 그래서 안올릴려다가 보너스..... ㅋ 사진이 잘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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