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에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다이안 아버스에 대한 픽션이다. 카메라 앵글이 볼만 하다고 해서 봤는데.... 나 같은 털복숭이에게는 참으로 고마운 영화이다. -.-;; 영화가 끝난 다음에 다이안 아버스의 사진들을 검색해 봤는데. 사진과 그당시 배경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짐작하건데. 그 당시는 올바른 사물과 인물만 사진을 찍었나 보다. 소외되고 이상한 인물들만 담을려는 다이안 아버스의 사진은 지금 내가 봐도 사뭇 다른듯.. 여기서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사진은 그냥 찍는것이 아니라는 것이였다. 사진은. 이야기를 담는 것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