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ught

wait는 확실한 기도응답이다.

hairyMES 2009. 1. 12. 22:14


기도의 응답은 Yes, No, Wait로 세가지가 있다는 얘기를 우리는 자주 말하고,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아니 어쩌면 많은 것을 "놓쳐" 해석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놓쳐버렸다고 표현하는 것은 다름아닌 wait의 기도응답이다.
wait는 단어가 다르듯이 분명 No가 아니다.
너와 내가 응답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wait을 No로 쉽게 단정지어 버린적은 없는지..
중요한 기도응답을 우린 너무 자기식으로만 확실하게 응답을 들으려고 했던 것 같다.
기다림의 수고와 인내와 마지막의 환희의 순간은 쉽게 얻어 지는 것은 아닌듯....
그래. 기다림은 무척 어렵다. 그래서 우리의 연약함은 자꾸 우리에게 말한다.
"아닌것 같아"

wait가 Yes와 No 만큼 확실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wait는 기다리라는 확실한 응답이니깐.

이제는 말해줘야 한다.
계속된 부정으로 wait를 No로 바꾸려는 이에게..
"너에겐 아직 비울것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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