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ht-PENTAX Me Super

석모도 4부 (펜탁스 미슈편)

hairyMES 2008. 7. 25. 21:49

끈적끈적하게 사진을 담을 수는 없을까???....


필름을 갈다가 잘못해서 빛이 좀 들어가고 말았다.. 그런데 뭐... 나름 느낌있네? :)
필름을 갈 동안에 열심히들 찍고 있는 석원과 정희일행..

찍다 느낀건데... 이녀석은 참 사진찍기는 잘 찍는데.. 표정이 정말 싫은 듯해서 내가 별 재미가 없다..
보면 알겠지만 녀석 표정은 그대로이다..
정희


왠지 익숙한 그림이였다.


폼은 신날꺼 같은데 애 표정봐라... 그대로이다. ㅎㅎ


폼 좀 잡고 찍은 석원
이 사진 나름 고독해 보인다.
저 큰놈이 저 아래있느니 저 건물이 꽤나 크다는걸 다시 느끼게 되었다.


신경좀 쓴 표정ㅋ
아그파가 희색과 붉은색 표현이 좋은데.. 이 사진의 녹색 또한 괜찮다.


미슈로는 이렇게 찍고 엑시무스로는 전체를 광각을 이용해서 담았다.


열심히 작품을 담고 있는 장작가..


정희야..... 피곤하구나?
녀석은 이러곤 차에서 계속 잤다..


정말 노랬는데....


이런 사진은 어떻게 담아야 좋을까??


이건 셔터스피드를 더 짧게 줬어야 했는데......아깝다...


석양을 찍는다고 석모도에서 막차를 놓칠까봐 미리 강화도로 나와서 차를 타고 석모도를 피해서 바다끝이 보이는 곳으로 이동중.. 길을 잘못 들어 막힌길로 가고 말았지만 그곳에서 한적하게 찍은 이사진은 꽤 내마음에 들었다.
배바로 앞에 플래그가 있긴 하지만 .....


석원이가 좀 찍어 보겠다고 내려갔다.....
신에 진흙을 잔득 묻혀서 ㅋㅋㅋ


어느 사진을 본따서 찍어 본건데... 느낌이 이게 아닌데 말이다..
케릭터를 좀 더 크게 잡았어야 했는데.. 보이지도 않는 해를 찍는다고 세로로 길게 잡은게 구도 실패이다.
이리저리 수고해준 석원에게는 고맙고.. ㅎ


이 사진도 좋다.. 파란색 배.... 그리고 배사이의 실선. 왼쪽은 물가... 배앞의 굴곡.


안보이지만 해 바로 밑에 또다른 섬이 있었나 보다...
저 모습 뒤에 해가 사라졌다... 공중에서 사라지는 듯하게..


열심히 찍고 있는 장작가...
"야! 여기 봐봐"
착칵!

돌아오는 길은 ... 몸 보신 좀 했다...
요즘 개고기를 자주 먹는듯...ㅋ

아그파 비스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