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 story

[초보] 뒷산 산책길에서(핀 스트레스에 관한)

hairyMES 2014. 10. 1. 16:37

<편집된 글>


사진을 찍다보면 핀 스트레스가 받기 마련입니다 
 
예전 mf 때는 수동이니까 핀이 나간 즉, 초점이 안맞은 사진이 꽤나 되었기에 감성핀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었는데요
최근에는 af가 매우 좋아져서 핀이 딱 맞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핀이 안맞는 이유는
1. 바디핀 문제
2. 렌즈핀 문제
3. 피사체가 흔들려서 (셔터속도가 확보가 안되든)
4. 촬영자가 흔들려서 (셔터속도가 확보가 안되든)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핀이 안맞은 사진들입니다 
 
그 중 완전 흔들린 사진은 바디핀 렌즈핀 피사체가 흔들러서도 아니구요
의도적으로 찍을 때 카메라는 틀어서 효과를 내본 것입니다
이렇게 찍어보는 이유는 핀이 나간 사진을 역으로 이용해 보고자 함입니다 
 
이 사진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핀이 정확하게 맞지 않음으로 얻어지는 효가가 있는데 
사진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여러분들이 사진을 찍다 보면 자연스레 핀 스트레스가 올텐데요
그 때가 되면 꼭 장비 탓을 할것입니다
위의 여러 고려 사항에 대해서 점검해보시고
장비가 일정범위 안이라면 상황을 지혜롭게 이용해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요즘 트렌드가 쨍한 사진을 선호하는데
지극히 평범한 사진 취향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의 신앙도 진보하면서 상황을 역 이용하는 지혜가 생기듯이
사진도 실력이 늘다는 것은 상황과 대처방안에 여유가 생긴다는 것이겠지요 
 
모두 즐거운 photo life가 되시길~^^




까칠이의 핀 테스트로.. 스트레스 받던 중.